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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맛있는 수다

먹는 일상 / 경리단길 옥상 키친




플레인 요거트에 블루베리를 넣어 먹으면 맛이 좋다.








점심먹으러 학동역 근처를 배외하다 만난 도쿄팡야의 먹물 식빵 

쫄깃하고 부드럽고 담백하다. 그래서 비싼 게 용서가 됨.ㅠㅠ







이태원쪽은 여러 차례 가봤어도 경리단길은 안 가본 것 같아서 친구랑 고고씽~

뮌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 주말은 어디나 인간들로 북적거려 다니는 게 힘들다.

사진도 찍을 요량이었는데 생각보다 찍을만한 게 눈에 띄지 않아서 말았다.





점심을 시원찮게 먹고 온터라 일찌감치 여기로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 함.







저녁은 5시부터 문을 여는데 우리가 첫번째 손님 ㅋㅋ

이어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온다. 카페란 카페도 손님들로

바글거리고 식당도 마찬가지라서 차라리 오픈 시간에 

맞춰 먹고 빠지는 게 이득일 것 같다.ㅡ,.ㅡ;;





옥상 키친은 파스타가 맛있는 듯

파스타는 괜찮았는데 저 비벼먹는 밥(이름 몰겠어;;)은

양은 엄청 많은데 먹다보면 질려서 다 먹지 못할 정도다.





커피는 사람이 없는 카페 2층에서, 곧 저 은행나무도 노랗게 물들어 가겠지.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그렇다는 건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 건 너무 슬픈 일이 아닌가. 한해가 갈수록 슬픔과 설움도 깊어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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