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여행기때문에 한참 늦어진 일상 포스팅
외출 전, 셀피 한 컷 *^^*
간만에 소영이 만나러 신림으로 고고씽~
소영이 덕분에 처음 가보는 한식 뷔페, 계절밥상
자주는 만나지 못해도 종종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
음... 사진은 음식을 씹고 있는 모습이 찍혀서... 좀 굴욕샷인가? 쏴리~ㅎㅎ
계절밥상에서 먹은 것들
닭하고 별로 친하지 않은 나인데, 여기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걸 꼽으라면
단연 치킨이다. 옛날식 치킨이라는데 파무침을 올려 먹으니 좀 짜긴했지만 존맛, 꿀맛!
왜, 이런 표정일때만 찍혔지? 아놔~ㅋㅋ
커피도 맛나다. 진하게 한잔 걸치려고했으나, 소영이가 카페
가서 마시고혀서, 마침 나갈 시간이라서 맛만 보고 나왔다.
카페가서 한참 수다떨고 서로의 갈 자리로 돌아오다.
기분이 울적하여 일부러 버스에서 몇 정거장 먼저 내려 양재천을 걸었다.
밤의 기로에 서있는 양재천의 저녁 풍경, 카메라를 가지고 나온 김에
야경 좀 찍을까 했는데 이런 사진들만 몇 장 찍고 말았다. -ㅅ-
징글맞았던 한 해는 이렇게 가버리고 내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
희망찬 새해는 바라지도 않는다. 남들처럼 일하고 제발 사람다운 사람만 만났으면 좋겠다.
올해가 단 하루도 남지 않았다. 나를 포함하여 모두에게 해피 엔딩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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