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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손폰생활사 [17번째장-자주가는 장소에서]




올 겨울에 는 장소는 딱 두 곳으로 추릴 수 있겠는데

그 하나가 고터가 되겠다. 여기는 뉴코아 지하매장에 

있는 아이스크림가게, 이름이 페르케노라는데

사진 속 아저씨가 직접 나와서 이벤트성 행사를 하길래 

시간에 맞춰 줄서서 응모했다가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쿠폰을 

얻었다. 걍 응모하면 누구나 공짜 쿠폰 하나는 얻어가는 듯.





그 쿠폰으로 먹은 게 요 아이스크림

세가지 맛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이 간 정현씨는 무려 식사권 1장을 얻었다는...!

왜 난 이런 행운조차 없는 것일까.ㅜㅜ





뉴코아 지하 매장에 있는 식당, 반궁에서 우거지표고볶음밥 한상차림





그리고 요샌 양파도 고터에 만나곤 했다.

지선이 생일 즈음은 늘 한파의 절정이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만나야 한다.^^;;





돈가스 처묵하고 뉴코아로 걸었다.

파미에쪽은 사람들이 북적거려 그나마 덜 붐비는

콘트랑 쉐리에가서 2차로 빵먹으며 수다 중





위의 사진 - 고뇌하는 옆모습, 사는 게 엿같다.

밑의 사진 - 지선이 핸펀으로 단체컷








친구와 나는 거주지가 끝에서 끝이라 그나마 

중간 장소인 왕십리에서 자주 보곤 한다. 

이 날은 만나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에 커피나 

마시자하고 나왔는데 갈만한 곳이 없어 역시나

우리의 아지트인 파티오에서...ㅋㅋ

때마침 점심 메뉴를 먹으면 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기에 그냥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다.

페파로니피자인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분 좋아짐.ㅋㅋ 







난 피자를 탄산음료와 먹는 것 보다 커피와 먹는 게 더 좋다.





사진찍는 모습, 한 떡대하는고나. 띵가띵가하며 먹기만해서 살만 뒤룩찌는 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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