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행④ - 봄빛이 내려앉은 용비지 풍경들

eunhee's travel
2013, April

굳이 쉴 곳을 따지는 것도 우습지만 용비지에서 그런 용도로 마련된 곳이라 보여지는...^^a
정자라고 부르기엔 정자가 아니고 기둥을 보면 어딘지 서양의 그것과 비슷해 보인다.
사실 사진만 찍었지 들어가보지도 않고 지나갔다.ㅎㅎ

풍경은 언제나 그 자리에...

카메라를 가지고 천진난만한 재스츄어로 나를 즐겁게했던 친구 ㅋㅋ

저수지 속에서 피어난 식물이 연둣빛을 뽐내고 있다.
새순이 올라와 부드러운 연두색깔이 제일 좋다.

봄빛으로 야무지게 여물고있는 용비지

주위를 맴돌며 움직이질못해 같은 풍경을 몇번이고 되새김질 한다.

표정 뮌가요? 아주 구립니다. ;;ㅁ
카메라보고 웃지 말아야지. 왠지 무섭다.ㅡㅅㅡ;;

이 부근, 용비지에서도 꽤 아름다운 곳으로 꼽을만하다.
우리의 걸음이 절로 느려질 수 밖에 없는 경치다.

목장의 구릉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이제 용비지의 벚꽃나무와 만나야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