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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사가현여행 #13 - 다케오 시립도서관을 가다.




다케오행 버스를 타고 go, go~~

일본은 버스에 요렇게 귀여운 일러스트로

주의사항을 표시해둔다. 볼 때마다 웃음이 지어져염~





뒤에서 버스를 타서 앞에서 내린다.

버스를 탈 때 앞에 있는 기계에서 나오는 번호가 표기된 

종이를 뽑아, 내릴 때 번호에 해당하는 요금을 기사아저씨

에게 지불하면 된다. 버스에 같이 탄 두명의 관광객이

내릴 때 세상에 만엔을 내서 기사아저씨가 당황해했다.

잔돈을 바꿔서 타야지, 어이가 없더만 - 중국얘들 아니냐

했는데 말하는 게 동남아얘들같기도 하고 암튼 개민폐를

떨어서 덕분에 한참을 있다가 버스가 출발했다는 사연이~ ;;ㅁ





드디어 다케오에 도착! 정확히 말하면 다케오온센역!!

이 곳은 다케오 기차역인데 이따 

도자기마을에 갈 때 여기서 기차를 타고 갈 것이다. 

코인락커를 이용하기위해 일단 들어간다.





다케오역 안에 있던 상점에 있는 과자

귀엽네. 하나 사가지고 올 걸 그랬다.^^





다케오의 맨 홀





우리는 다케오역 코인락커에 각자의 짐을 맡겨두고 

다케오의 도서관과 녹나무를 보기 위해 총총 걸었다.





다케오 역시 인적이 매우 드물다.

일본의 소도시는 정말 한가롭구나 -





이윽고 다케오 시립도서관 도착

적자였던 도서관 건물을 다케오 시장이 유명서점경영전문가를

찾아가 의뢰를 부탁해서 혁신적으로 바꿔놓아 현재는

연간 1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도서관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얻어 다른 곳에서도

벤치마킹을 한다고. 한국에서도 이 도서관을 벤치마킹해서 

지은 도서관인지 서점인지가 있다고 하는 어딜까나??ㅡㅡa





그런 유명세로 인해 우리도 다케오 여정에

시립도서관을 방문해야지 했었지.ㅎㅎ









도서관에 들어가면 사진촬영불가라

스마트폰으로 몇 장만 간신히 찍었다.

스미마셍데시다.ㅠㅠ 하지말라는 거 

원래는 잘 안 하는 사람이므니다. ;;









그리고 도서관내에 있는 별다방

한쪽으로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놓아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별다방, 안 좋아하지만 여기오면 들려야한다기에.^^;;





우리도 자리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잠시 누렸다.

일본은 서점과 도서관도 잘 해놓았더라.+_+

문화면으로는 더없이 부럽고 배울 점이 많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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