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이 무르익었을 무렵, 그러니까 몇달 전의 이야기
지인 정현씨와 만나면 종종 산책삼아 가보는 반포 한강공원
당시에는 양귀비가 피어 있었다.
양귀비 사진찍으러 가려고하여 장소를 물색하기도
했는데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양귀비 ^^
슬슬 더워지기 시작할 무렵이고 주말이라 야외에는 사람들이 많다.
해가 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반포대교 앞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주말이면 조명이 나오고 물쇼(?)를 하기 때문이다. ㅎ_ㅎ
이 날은 게다가 불꽃놀이도 했다.
매년 여의도에서 열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는 아니지만 나름 즐겁게 볼만했다.
초여름, 늦은 저녁 한강공원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기 손색없는 장소이다.
여름의 정점에 있는 지금도 이 곳은 주말이면 비슷한 풍경을 보여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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