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숲 산책 후, 고양이 카페에 왔다.
내가 냐옹이 좋아하는 걸 아는 친구가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곳이라 궁금했던 곳이다. ٩( ᐛ )و
2층인데 계단에 오르자마다 맞이해주는 노랑 냐옹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서 만난 냐옹이, 눈을 뗑그랗게뜨고 쳐다보았던... ₍˄·͈༝·͈˄₎.。oO
요놈이 카페에서 제일 예뻤던 놈이랄까, 아직 어려보여서 더 귀여워 보였다.
하얀 냐옹이는 털을 좀 밀어놔서 가을인데 추울 것 같더라.
탁자 위를 종횡무진 걸어다니던 녀석 ˓˓ฅ₍ᵔ·͈༝·͈ᵔ₎ฅ˒˒
신기하게도 커피잔이랄지, 탁자 위에 놓인 것들을
쌱쌱~~ 잘도 피해서 다니더라. ˓˓ฅ₍˄ุ.͡ ̫.˄ุ₎ฅ˒˒
카페 벽에는 냐옹이 그림들과 각종 포스트잇, 종이들을 붙여 놓았다.
냐옹이 카페니까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다.
나도 놀아주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냐옹이들이
나를 별로 안 따른다. 아, 눙물이... 또르르~~ㅠㅠ
그렇다고 구걸하다시피해서 냐옹이랑 놀고 싶지는 않아서,,,
커피를 시키고 , 초점이 왜 이렇게 안 맞지?
남친 5호가 맛이 서서히, 조금씩 가고 있다.
한번씩 찍은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와서
컴퓨터로 옮기다가 황당할 때가 생기고 있다.
이래서야 어디 갈 때 가지고 다닐 수 있나~ (·`ヘ '·;)
̳͒•ˑ̫• ̳͒ฅ♡
노랑둥이의 새침한 표정~
고양이들은 표정들이 참 다양해 매력터짐~ ฅ( ̳͒ᵕ ˑ̫ ᵕ ̳͒)ฅ
아까 그 캣초딩, 얘는 무슨 종인지 궁금돋네.^^a
이 카페의 마음에 드는 한가지는 북카페라는 것!
고양이 카페도 좋지만 책장에 가득한 책들이 보기 좋다.
요새 통 책을 못 읽어 저 많은 책들을 보니 책을 봐야겠구나
싶더라. 장르별로 신간도 많아서 이 카페가 우리 동네에
있다면 한번씩 가서 책을 쭉 훒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고양이 소품들로 장식해놓은 창문
오~ 사장님 이름도 써있군요.ㅎㅎ
나오면서 카페 입구 사진 한장 찍었다.
비록 고양이랑 놀지는 못했지만 카페 이름도 좋고
북카페에 고양이카페라니 딱 좋으다. ฅ(⌯͒▾ ˑ̫ ▾⌯͒)ฅ
끝으로 친구와 컵떡볶이와 오뎅 하나씩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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