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만의 외출인가~ ⁽⁽◝( ˙ ꒳ ˙ )◜⁾⁾
코로나19 사태때문에 거의 세달만에 거주지역이 아닌
다른 곳으로 나간 것이-! 전철을 타고 꽤 먼 곳까지
이동하는데 어찌나 어색하던지. へ( ̄∇ ̄へ)
아무래도 외부에서 보는 게 내부에서 보는 것보다
나을 듯 하여 은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라는 절을 다녀왔다.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않을 무렵이었는데
저번주 이태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들이 나온고로
연휴에 잠깐 나갔던 게 뮌가 송구스럽고 그러네. ;;
이왕지사 댕겨온 거, 그 날의 기록을 펼쳐볼까 한다.
강남 끝자락에서 은평구까지는 꽤 먼거리였다.
진관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보이질않아 연신내역에 내려 일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위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은평한옥마을이 조성되어있어 근처 카페며 하다
못해 편의점까지 한옥의 모습을 하고 있더라.ㅎㅎ
귀여운 그림과 설명, 볼가심... 아마도 순우리말인 것 같다.^^
이 곳은 음식점인 것 같고... 순우리말, 너무 좋다~ღ'ᴗ'ღ
한쪽에서는 손수 만든 그릇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빨강머리 앤' 이 귀여워서 찍어 보다.✦‿✦
자, 한옥마을은 진관사를 보고난 후 돌아보기로 하고 -
파릇파릇~~ 일년 중 초록이 가장 예쁜 시기 ˘◡˘
헌데, 날씨가 흐려서... 살짝 빗방울도 비쳤고...
내동 좋다가 간만에 외출하려니 안 도와주는 날씨~
셋이서 문학관, 들어가볼 생각을 왜 안 했을까 몰러~ㅎㅎ
진관사를 둘러싼 북한산에는 누리길도 있다.
아까의 백초월길과는 또 다른 길인가 싶다.
마음의 정원 터널을 지나 진관사로 들어가는 관문, 일주문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계곡도 있더구나.
가물었는데도 물이 쬐끔이나마 고여있었다.
해탈문을 지나면
아미타불상을 만나게 된다.
불상 손 위에 생수병이 있는 거 보고 혹 빈병인가
싶어 버리려고 했더니 친구가 물을 시주한 거
같다고하여 우리 갈 길을 갔다. 하여간 오바는...ㅋㅋ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부처님오신날 행사도 한달 미뤘다고
하는데 그즈음에 우리는 이렇게 서울에 있는 사찰에 왔구나.
'🍏 가람숲 여행사 > └ 한국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평한옥마을의 이모저모 (12) | 2020.05.26 |
---|---|
사찰 나들이 - 은평구 진관사② (18) | 2020.05.14 |
가을 청계산 원터골 산책길에 나서다. (22) | 2019.12.10 |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목 - 물의 정원④ (14) | 2019.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