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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양파의 호캉스ⓛ - 시청 호텔 [그레이스리]


요새 사무실에 어수선해서 뭐 좀 정리하다가 세면장에

손씻고 와 보니 글 쓴 거 다 날라가 버림. ;;  왜 저장을

하지 않고 세면장에 간 거니~~ 욕이 마구 나오는구나.ㅜㅜ

아니, 그렇다고 잠깐 동안에 글이 날라간 게 이해가 안되네.

티스토리.... 썅썅바야,,,, 카카오, 요새 진짜 짜증난다. (͒˃⌂˂ ͒)





전철타러 가는 길, 공원에 이런 장식을 해놓아 잠시 미소짓게 만든다.





나무에는 눈결정제모양의 등을 달아놓았는데 

불이 켜지면 나름 분위기가 괜찮을 것 같다.





올해, 양파의 호캉스는 코로나19 때문에 건너뛰었는데

정례가 따로 개인적인 호캉스를 한다길래 얼떨결에

지선이와 내가 꼽싸리를 끼게 되었다. ✦‿✦

이 달 들어 확진자가 폭발해서 망설이기도했지만 조심히 

잘 다녀왔다. 어디가는 게 마음이 이렇게 무거워서야,,, 

확진자가 진정될때까지는 맘 편히 집콕하는 게 낫겠다.





정례가 예약한 호텔 [그레이스리]는 시청 부근에 위치한 신생 호텔

체크인 중인 정례의 뒷모습이 보인다. 호캉스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더군.





체크인을 하였으니 우리 방으로 갑시다. 14층에 있음.





침대와 욕실 풍경, 작년에 간 호텔은 욕조가 없어 

아쉬웠는데 여긴 욕조가 있어 좋아유~˘◡˘





지난 달, 제주도 여행 다녀온 정례의 선물, 귀여버~^^





작년처럼 풍선을 가지고 와 장식을 하려는데 양면테이프가 떨어져서 사러 나갔다.





호텔이 남대문과도 가까워 남대문 시장으로~

소실되어 복구된 남대문을 보는데 마음이 좀 야리꾸리했다.

소실되기 전의 남대문과 차이가 확연한 게 내 눈에도 보이더라.


그나저나, 흑백으로 사진찍고 싶어서 지랄디를 챙겨왔는데

배터리만 체크하고 메모리를 깜빡해서 말짱 도루묵~ ŏ̥̥̥̥םŏ̥̥̥̥ 





남대문시장도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성탄절이 목전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눈에 띈다.

거리에는 캐롤이 흐르고 사람들로 북적이던 12월이 언제였던가.

내가 젊었을 때, 그랬던 시내 풍경이 새삼 그리워진다. •́︿•̀





알파문구 본점에서 양면테이프를 사고 

만두와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호텔로 들어왔다.

들어와서 게눈 감추듯 먹어치운 건 안 비밀 ㅋㅋ





짠~ 풍선 장식을 마치다. 양파의 20주기, 축하한다. 

하필 코로나가 창궐할께 뭐람! ⊙▂⊙✖





우리가 만난지 벌써 이십년이라니,,,(세월이 무섭다.ㄷㄷ)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호캉스도 더 근사한

곳으로 가고 이벤트도 좀 하고 그랬을텐데... •́ ̯•̀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축하해본다.ㅋㅋ





지선이가 가져온 와인을 따고 





치킨과 피자를 시켜서 저녁을 겸했다.





맛있는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내가 찍은 재미있는 사진 ✯◡✯





짠~ 잔을 부딪치며 축하, 추카~ ٩꒰。•◡•꒱۶ 





와인잔 든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내 손꾸락이 넘 안 예뻐서 슬픔. >﹏<。





헉, 음식 초토화 ¬‿¬

셋 다 배불러서 소화시키기위해 밤산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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