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면 동네 공원 사진을 자주 올리는 편이다.
코로나로 말미암아 갈 곳이 없으니 주구장창
가는 곳이라곤 동네 공원이 전부가 되어버렸다.
어느 날의 동네 공원
꽤 추운 날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하늘이 푸르고 맑았다.
주변 나무에게 이런 장식을 해놓아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지.
나무가 춥지말라고 손뜨개로 옷을 입혀준 듯.ㅋㅋ
아~ 귀여워. 손뜨개로 이런 장식을 만들어놓으니
포근하고 보기에도 따뜻해보인다. ◍•ᴗ•◍
작년에 별빛측제를 했었던 모양이다.
주로 양재천에 갈 때 거쳐가는 공원이어서
밤에는 이 공원을 갈 일이 없다 보니 이런
행사를 했는지 몰랐네그랴~ ヾ(。>﹏<。)ノ゙
지금의 내게, 아니 힘든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말
다 잘 될거라고 주문을 외워봅시다!
동네 우체국 앞 나무는 라이언 망토를 두르고 있더군.^~^
또 다른 나무는 펭수가 손을 흔들고 있다.ㅎㅎ
울라프도 있고요~ㅋㅋ
사슴삼형제가 햇살에 반짝거렸는데 사진으로는 안 담기네.ㅡ,ㅡ
칙칙한 겨울을 색색깔의 손뜨개실로 풍성하게 만들고있는
우리 동네 겨울 공원의 모습들이었슴다. *ฅ´ω`ฅ*
어제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길이 아주 곤죽이 되었던데
날씨까지 추워서 꽁꽁 얼어버릴 듯 하니 모두 길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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