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방콕의 나날들을 잠시나마 뿌리치고자 이달 초
연휴 중 하루, 용인에 사는 지인의 집에 다녀왔다.
마스크쓰고 버스타니 겁나 답답함. 징그런 코로나~~(`0´)凸
집 근처에 길냥이들의 터전이 있다하여 냐옹이들을 좋아하는
이 몸이 겸사겸사 발걸음을 하였던 것이다. 지인의 동네에
도착하여 지인을 만나 걷던 중에 먼저 만난 길냥이들 ₍˄·͈༝·͈˄₎ฅ˒˒
지인의 이야기로는 길냥이들이 제법 된다고 하였는데
아직 녀석들이 모두 모이지 않아서 몇마리 안된다. ;;
일단은 치즈냥이들만 보였다.
그러고보니 이녀석, 귀가 살짝 마징가귀네그려~ㅎㅎ
마징가귀라는 건 심기가 그리 좋지않다는 건데.
음... 내가 동네 주민이 아닌 걸 알아차린 것인가~ㅋㅋ
그러거나말거나, 야는 폭풍 그루밍 중이다. ₍˄·͈༝·͈˄₎.。oO
그리고 또 한마리의 치즈냥이 등장!
이 노랑이들이 아마 코리안 숏헤어인가, 그런 걸로 알고 있다.
벌러덩 누워서 그루밍하는 콧수염 치즈냥이~ ฅ ̳͒•ˑ̫• ̳͒ฅ♡
우리 동네 길냥이들은 사람만 보면 도망가기 바쁜데
야들은 사람들이 예뻐라해서 그런지 이렇게 곁을 내어
준다. ฅ(´-ω-`)ฅ 나는 그저 황송할 따름일 뿐이고!
지인과 나는 일단 가고자했던 카페에 갔다가 지인의 집에 들려
쉬고난 뒤, 느즈막한 오후에 다시 산책길에 나서기로 했다. ◟(∗❛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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