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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눈오는 날, 명동(feat.신세계백화점)

 

 

몇달 만에 친구만나러 또 명동으로 고고씽~

코로나때문에 식당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어디 콕-박혀서

만나는 게 마음이 편하다. 피자랑 커피, 과자 몇 개 사서

친구 사무실에서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ᴗ❛ั*ૂ

 

 

 

 

 

 

이 날,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과연 예보가 맞을까하며

외출하다. 나갈 때는 해가 쨍해서 과연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어둑어둑해지더니 정말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ӦvӦ。

 

 

 

 

친구 사무실 유리창으로 보고 있다가 건물 테라스로 나가서

눈오는 걸 잠시 지켜보았다. 추워서 오래 못 있는다.・ิ_・ิ

눈을 느껴보려고 팔을 뻗어 못생긴 손꾸락으로 음미해봤다.ㅋㅋ

 

 

 

 

나에겐 올해 제대로 된 첫눈이었던지라 좋았다. ˘◡˘

이렇게 눈이 내리는 걸 보고 있으면 몇년 전에 갔던 북해도가

자주 떠오른다. 이젠 다시 못 가겠지만 겨울이면 생각나는

여행지라 한번씩 내 블로그 여행기를 들춰보며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아오~ 썅썅바, 여행 대체 언제 가냐구~~ ▼ェ▼メ

 

 

 

 

친구는 요즘 뜨게질에 빠져있다. 아주 잘 뜹니다. 

내게도 작은 목도리를 떠서 줘서 요즘 잘 매고 다녀요~

나랑 수다떨면서 뜨던 저 건 지금쯤 다 완성했을 듯.^^

 

 

 

 

그리고 실을 감는 수동 기계(?)가 있길래 신기해서 

저렇게 두 토리을 직접 감아봤다. 재미있더라.ㅋㅋ

친구처럼 뜨개질 좋아하는 지인 갖다줄 생각 ・´з`・

 

 

 

 

집에 가려고 나오는 길, 근처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 잠깐 들렀다.

왜냐하면 이 거 보려고.ㅋㅋ  백화점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보여주는데 이 거보려고 사람들이 본점에 진을 치고 있다.

 

 

 

 

친구는 바로 근처여도 굳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데 

같이 보자고 함께 와 본다 하였다. 진짜 사람들 많습디다~

 

 

 

 

 

 

저 휘황찬란한 백화점벽만 결코 찍을 수 없다.

사람들 머리통이 같이 찍이는 걸 감수하고 사진을 찍어야한다. ;;

 

 

 

 

이 걸 '미디어 파사드'라 하고 계속 바뀌는

영상은 '매지컬 홀리데이' 영상이라고 한다.

 

 

 

 

신세계 백화점이 이렇게 화려한 걸 보여줘서 사람들 발걸음을

끊이지않게하는데 반해,  롯데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별로인 연말

장식이라 많이 비교된다고 누군가 그러던데 롯데는 나도 보지 못해서

뭐라 말을  못하겠다. 추워서 갈 생각조차 없었음. ٩(๑´0`๑)۶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함께 본 '미디어 파사드' 였다.

신세계 계열, 어떤 돈 많은 일베때문에 불매해야하는데!

한국 재벌들, 좀 재벌다운 면모를 보여줬음 좋겠다.`△´+

 

아무려나,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힘든 한해, 잘 버텨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새해는 코로나 좀 꺼져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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