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하릴없이 있다가 아이패드 케이스가 낡아 뜯어진 게 유난히
눈에 거슬리기도 하거니와, 요즘 들어 아이패드 프로가 계속 눈에
밟혀 그 마음을 만만한(?) 케이스를 사서 다스리고자 하였다. >ω<
음,,, 이 냥다방 씰스티커는 예전에 갔던 건대 고양이카페 가서 하나
사온 건데 먼저 이 냐옹이들을 스티커에 붙이려고 꺼내 들었다.
며칠 뒤 주문한 케이스가 왔는데 이 새까만 건 멍미?? 난 연한 그레이를 원했는데??
베이비 핑크와 그레이 중 스티커 붙이고 꾸미기에 그레이가 더 나을 것 같아서
그레이로 주문한 건데 이런 게 왔다. 그레이는 이 스틸 그레이 밖에 없어서 이 걸
골랐는데 이런 게 올 줄 알았다면 그냥 핑쿠로 살 걸 그랬어. 과거의 나를 엄하게 질책하다.
그리고 산 김에 애플 펜슬 케이스도 바꿔주려고 파인에플 케이스로 구입
얘는 겉이 오돌토돌해서 그립감이 좋아 그림그리기에 괜찮더라. 다만 펜슬에
끼우기가 너무 어려워서 겨우 끼웠다능~ 당최 펜슬이 들어가질않더만! ▼ェ▼メ
겨우 겨우 끼웠쓰요~~ 손바닥 구멍나는 줄,,,, 오래 써보도록 하자! ◝(⁰▿⁰)◜
아이패드 케이스에 붙히려고 주문한 것들이 오다.
자룡이 캐릭터를 골랐음. 얘들은 곁다리로 주문한 마우스 패드와 스마트폰 그립톡
자룡이 캐릭터, 느무 귀엽지 않나욤?? ◟( ˘ ³˘)◞ ♡
좌측 - 천지창조 빵 자룡이와 우측 - 생각하는 빵 자룡이~~ 귀염이 하늘을 똥침하다!
뚱냥이 자룡이 작은 스티커도 하나 구입했다.
이 나이에 내가 스티커에 빠질 줄이야~~ ΦωΦ
다꾸가 유행해서 그런지 귀엽고 이쁜 스티커가 엄청 많더라.
텐바이텐에서 '노 낫 네버' 강아지 빅 스티커도 두개 사 봤다.
일상 씰 스티커를 사면서 보니 계속 저 강아지가 눈에 띄어서 안 살 수 없었다.
이 스티커를 아이패드에 붙일지는 미지수, 다른 꾸미기 용도로 쓸 것 같은 예감
본격, 아이패드 케이스 꾸미기에 들어가다. 칙칙하고 어두운 케이스에 숨을 불어넣다.
냥다방 씰스티커 먼저 앞, 뒤로 붙여주고요~ 파인에플 펜슬은 레몬색이라 산뜻하지않나용?
자룡이 마우스 패드와 함께 찍어 봄. ฅ^・ω・^ ฅ
아이패드 저 하얀 모서리 부분에도 위, 아래로 냥다방 스티커를 붙였는데
왜때문에 하나 붙인 거 (그것도 꺼꾸로 찍혔당 ;;) 를 사진으로 남겼나 몰러. 먼산~
다시 찍기 귀찮아서 걍 올림. 사진, 지랄디로 찍을 걸 그랬어. 화질이 영,,, ˃̣̣̣̣̣̣ o˂̣̣̣̣̣̣
먼저 자룡이 스티커로 아이패드 뒷면을 꾸며보았다. 나는 마음에 들어유~ ◟(˘◡˘∗)◞
어떤지? 나만 마음에 든 건 아니겄지유??ㅋㅋ
중간에 있던 애플 로고가 가려져 좀 아쉽지만
밋밋했던 뒷면이 귀염뽀짝하게 바꼈어요. ฅ( ̳͒ᵕ ˑ̫ ᵕ ̳͒)ฅ
앞면은 이렇게 꾸며보았다. 큰 강아지와 작은 냐옹이들과의 조합! ฅ^•ﻌ•^ฅ
까만 케이스가 환하고 귀엽게 바껴서 마음에 든다. 얘들 꺼 같긴 하지만 혼자 뿌듯해하다.ㅋㅋ
새 아이패드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 하자~~(프로병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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