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고양이와 수다 外

 

 

 

1. 기담을 파는 가게    by 아시베 다쿠  /  옮긴이  김 은 모

 

일본 작가들은 기담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자주 펴낸다.

잡신이 많은 영향인지, 예부터 이런 류의 이야기가 구전 혹은 책으로

쭉 이어오고있는 것 같다. 에,,, 그리고 나는 기담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므로 종종 읽곤 한다. 이 책은 기담에 더하기 환상이 얹혀져

묘하게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데 그런 단편들이 생경하면서도 

흥미롭게 읽혔다. 기묘하고 어딘가 으스스하지만 옮긴이의 필력이 썩

괜찮아 이야기를 끌어가는 힘을 느꼈다. 옮긴이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졌다.

 

 

 

2. 고양이와 수다    by 오 영 은

 

응24 홈피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책, 도서관에 있나 봤더니 있길래

얼른 대출 신청해서 받아보았다. 책이 두툼하고 내용도 아주 괜찮다.

외국 삽화를 연상케하는 그림들은 물론 작가의 생각과 전개방식도

마음에 들어 이런 내용으로 툰을 그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그림이 있는 책들을 봄으로서 내 나름 자극을 받아 그림을 

그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스스로 그렇게 되뇌이곤 한다.^^;;

 

 

3. 돌이킬 수 있는   by 문 목 하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 따온 듯한 제목부터가 좀 갸우뚱스럽더니

내용 자체도 끝까지 읽어주기가 힘들어서 도중에 포기한 책이다.

SF와 미스터리와 뭐가 막 섞였다는데 이야기가 너무 산만해서 속도가

나가기 않았다. 이제 아니구나 싶은 책은 과감히 접는 게 나을 성 싶다.

 

 

 

 

 


Comments

  • 익명 2022.03.06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기담을 파는 가게' 읽어볼까 했더니 으스스 하다는 글에 포기하게 되네요~ㅋ
    기담이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말이네요...이상야릇한데 으스스까지 하면 진짜 무서울것 같아요.
    다행히 도서관에 '고양이와 수다'가 있어 요건 꼭!!! 빌려봐야겠어요. ^^

    • 생각보다 많이 으스스하지는 않아. 몇 개의 단편을 엮은 책인데
      끝이 좀 찝찝하게 끝남. 일본 얘들 저런 것도 장르의 하나라고 하던데. ;;
      암튼 음침한 닝겐들임.ㅡ,ㅡ; <고양이와 수다>는 재밌어. 추천!^^

  • 좋은 책 소개 잛보고 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

  • 넓은 스펙트럼의 책들을 읽고 계시네요. '옮긴이의 필력' -> 번역가의 실력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같은 원서를 누가 번역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설득력이 달라지더라고요.

    • 그냥 이것 저것 읽는 편이어요. 잡식성입니다.ㅎㅎ
      넵! 외국 도서의 경우 번역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 오늘 소개해주신 책 중에는 고양이와 수다가 눈길을 끕니다.
    주변 도서관 검색을 해보니 책이 있네요. 집에서 좀 먼 곳이지만 .. ㅎ
    그림과 함께 보면 재밌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겠습니다.
    작가의 전개방식이 좀 다른가 보군요 .. 궁금합니다. ^^

    • <고양이와 수다> 추천합니다. 그림도 내용도 좋아서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라오니스님 댓글처럼 슬슬 넘어가저 그런지 그림이 있는 책을 자주 고르게 되네요.ㅎㅎ
      궁금증을 읽어서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 ]

  • '돌이킬 수 있는'은 표지와 제목이 맘에 들었는데 SF라니 의외로 표지와 다른 느낌;;에 가람님도 읽다 포기한 책이라니 저는 더더욱 불가겠네요 😔ㅋ
    고양이 그림 삽화가 귀엽습니다. 가람님 그림 스타일과도 비슷하구요
    가람님도 고양이 키워보세요. 그걸로 그림도 그리고 덕분에 랜선집사 좀 해보게요 ㅋㅋ

    • 내용이 좀 산만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웬만하면 대충이라도 읽는 편인데 말이죵.^^;
      아, 그런가요? 전 더 예쁜 스타일을 선호합니당ㅋㅋ
      진짜 냐옹이 키워보고 싶은데 일단 가족들이 동물을 싫어해서 힘들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