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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양파의 성북동 한바퀴① (북정마을에서 심우장가는 길)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 3번을 타면 북정마을로 갈 수 있다. ◟(ˊ• ૢ·̫ •ˋૢ)◞

예전에 개미마을에 갔던 때가 떠올라서 잠시 추억을 곱씹어 보았다. 코로나가 없던 그 시절이 그립구나~

 

 

 

 

마을버스에서 내려 휘-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 우리가 서있는 북정마을과 너무 대조적인

성북동 저너머의 풍경, 성북동은 잘 사는 동네라는 인식때문인지 괴리감이 느껴진다. ̄□ ̄;

원래 산자락에 살 곳을 마련한 가난한 서민들의 집들로 빼곡했다는데 60년대 후반부터

부자들의 대저택이 들어서면서 이토록 대조를 이루는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북정마을에 서서 양파의 단체컷 

새로운 스맛폰(그 말 많은 s22)으로 바꾼 정례가 찍은 단체샷~ 사진은 잘 나오는구나~ㅋㅋ

 

 

 

 

나는 지랄디를 챙겨왔다. 사진은 역시 카메라로 찍어야 제 맛! ( ͡° ͜ʖ ͡°) 

 

 

 

 

가던 길에 맞닥뜨린 꽃계단, 꽃길만 걷기에도 모자란 인생살이

정권이 바껴 꽃길은 커녕 똥길을 걸어야할 듯. 앞으로 5년 어쩔껴~

그나저나, 이런 벽화가 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없.었.다~~ ꒪⌓꒪

 

 

 

 

 

심우장은 잠시 후에~~ ₍˄·͈༝·͈˄*₎◞ ̑̑ᗦ↞◃

 

 

 

 

우리는 성곽을 가지 않았지만 성곽이 근처에 있어 성곽길만 걸어도 좋은 산책이 될 것 같다.

생각해보니 성곽길을 제대로 걸어본 적이 없는 듯 한데 다음에 꼭 걸어보리라~~^ㅅ^

 

 

 

 

이리 저리 골목사이로 기웃거렸으나, 벽화는 보이지 않았다. (ノ ̿ ̿ᴥ ̿ ̿)ノ

어쩌면 우리가 엉뚱한 길로 다녔는지도 모르겠다. 북정마을을 샅샅히 뒤져본 것 아니었으니. ;;

 

 

 

 

아무려나, 우리의 목적지는 북정마을 보다는 심우장이었으니 그 곳으로 발 길을 돌렸다.

 

 

 

 

 

 

이 아래 계단을 내려가면 만해 한용운시인이 사셨다는 심우장으로 갈 수 있다.

 

 

 

 

길을 걷다 만난 길냥이, 사람을 경계하는 눈빛이 안타깝다. 북정마을은 길냥이가 많이 보였던 동네였다.

 

 

 

 

 

에쁜 꽃이 피어있던 어느 주택가, 카메라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ᴥ⎔⎰

 

 

 

 

숨은 그림 찾기, 과연 길냥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힌트→ 위에 있음)

 

 

 

 

아까 보았던 꽃그림 계단 밑으로 길이 있어 우리는 그 아래로 걸어갔다.

 

 

 

 

위의 그림 말고 유일하게 보았던 벽화, 벽화는 어디에 꽁꽁 숨어있던 것이냐며! ᵒ̌ ᴥ ᵒ̌

 

 

 

 

그리고 김광섭시인의 <성북동 비둘기>를 기념하여 만든 작은 쉼터

비둘기 조형물을 만들어서 벽에 붙여놓은 건 좀... 깬다. 그림을 그렸어야,,, 그랴도 좋게 봐줄께욤~ㅎㅎ

 

 

 

 

비둘기책방도 있어 책들이 가지런히 꽂혀 있다.  책이 있는 곳은 어디든 옳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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