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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열네권의 책

 

 

 

책은 많이 읽었으나 잘 본 책을 꼽기 어려웠던 이번 독서 평, 짧게 언급하고 넘어간다.

 

 

 

 

1. 여행하는 소설   by 장 류 진, 윤 고 은 外

 

여행가서 일어나는 일이라기 보단 배경만 한국이 아닌

곳에서 펼쳐지는 사람간의 감정에 관한 일곱 편의 단편 소설

 

 

2. 달까지 가자   by 장 류 진

 

흙수저 여자 3인방의 코인열차 탑승기

한탕주의를 빙자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가 좀 웃기면서도 실제로

코인으로 대박난 사람들이 있으니 운좋은 이들은 따라갈 수가 없다.

나같은 새가슴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입맛만 다시고 마는 것이다.

 

 

 

 

3. 잘 그리기 금지    by 사이토 나오키

4.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방법    by  무로이 야스오

 

그림에 관한 조언과 노하우를 알려준 책

그림그리는데 도움이 될까 읽었는데 요새는 그림을

안 그리고 있으니 도움이 되려다 만 것 같다.  ̄,. ̄

그나저나, A.I가 그리는 그림들때문에 그림쟁이들이 손가락

빨게 생겼는데 나같이 취미로 그리는 사람은 그저 눙물이...

열심히 그리면 무얼 하나 뭐, 그런 생각이... ŏ̥̥̥̥םŏ̥̥̥̥ 

 

 

 

 

5.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by 매트 헤이그

 

인기 소설 중에 하나라서 예약해 읽었는데 그저 그랬던 책

자살로서 죽음을 선택한 주인공이 죽기 전 실제없는 도서관에 들르게 되어

그 곳에서 만난 사서 할머니의 가이드로 살아보지 못한 여러 인생을 겪으며

진짜 삶에 대하여 생각한다는 그런 뻔한 이야기 へ( ̄∇ ̄へ)

이 소설에서 건진 건 꿈을 좇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없다는 문구였다.

 

 

6.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by 와카타케 나나미

 

일본의 일상 추리물 중 나나미의 소설은 가볍게 읽기에 좋다.

시리즈가 있어 생각날 때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 소설이다.

 

 

 

 

7. 엠브리오 기담   by 야마시로 아사코

 

난 왜 기담이야기를 재미있어하는지 모르겠는데 기담하면 일본 소설이라

이렇게 읽게 되는 것이다. 술술 읽히는 이야기였어서 괜찮았던 책이다.

 

 

8. 고양이 사용 설명서   by 미스캣

 

지인이 재미있게 읽었다해서 빌려본 고양이에 관한 책 

고양이 일러스트가 귀엽고 얇은 책이라 금방 보았던 책이다.

대만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냥이 관련 일러스트 책이 많다.

 

 

 

 

9. 여기는 커스터드_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by 가토 겐

 

반 지수의 삽화를 표지로 하는 소설들은 이제 트랜드가 된 걸까.

이젠 그림만 봐도 반지수표 그림이구나를 알 수가 있다.

문제는 그녀가 그린 책 표지가 너무 많아 이제는 그런 책들을

거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림때문에 본 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도시락 가게에 들른 사람들의 사연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 '

 

 

 

 

10.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by  현 찬 양

 

역시나 기담이라니, 나란 사람... 먼산~ㅋㅋ 궁에서 생활하는 궁녀들이 몰래 모여

기담을 풀어놓는데... 한국에도 기담 소재가 될만한 것들이 많은데 최근 들어 그런

한국식 기담에 관한 소설들이 나오는 것 같다. 장르 소설이 많이 나와 반갑다.^^

 

 

 

 

11.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by 마쓰이에 마사시

 

그의 소설 <여름은 오래 그 자리에 남아>를 잘 읽었어서 같은 작가의 책을

빌렸는데 음... 잘 읽었는지 어떤지 모르겠는 소설이 되었다.ㅎ_ㅎ

 

 

 

 

12. 책들의 부엌   by 김 지 혜

13. 하쿠다 사진관   by 허 태 연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히트한 후 비슷한 소설들이 마구 쏟아지고 있다.

이 두 소설 역시 결을 같이 한다. 실제로 <책들의 부엌> 같은 숙소가 있는 것 같은데

나중에 호캉스로 가보면 어떨까 싶다. 코로나로 호캉스가 물 건너간지 몇년이던가 -

<하쿠다 사진관>은 읽다가 포기한 소설, 이제 이런 소설들은 그만 읽어야지 결심을

굳히게 한 책이다. 작가들이 너무한 건지, 출판사가 너무한 건지! 안전빵에 올인한 것 같다.

 

 

 

 

14. 여행자의 식사   by 스기우라 사야카

 

세계를 여행하면서 먹은 음식들을 그림과 함께 소개한 책

글은 물론 그림들이 좋아서 나도 참고해서 그려볼 생각이다. ◝(⁰▿⁰)◜

아- 여행 고프다. 앞으로 예전처럼 외국을 나가서 잘 돌아다닐 수 있을까.

확실히 여행은 젊고 체력이 좋을 때 해야하는 법이다. 젊은 시절 나,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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