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만인가! 양파의 콧바람쐬러 가는 길~~ 작년 초겨울에 간 곳인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는구나~ 에혀 ˃̶᷄‧̫ ˂̶᷅๑
콧바람은 쐬야하는데 먼 곳을 갈 수는 없고 열나게 알아본 곳이 면목동에 위치한 <용마랜드> 되시겠다!
면목역에 내려서 버스타고 이동해야하고 버스에 내려 또 조금 걸어가야 한다. 우리에겐 대놓고 먼 곳이다.;;
욤마랜드가 운영 중인 놀이시설이 아닌지라 이정표가 없어 좀 헤맸다. 그랴도 출사지나 드라마, 영화촬영지로
이용되는 곳인데 종이떼기라도 붙여서 '용마랜드 가는 길'이라고 해줬으면 싶다. 게다가 이런 오르막길이라니
예전에 운영했을 당시였다면 얘들데리고 올라치면 쪼께 힘들었을 것 같다. ( •̀.̫•́)✧
용마랜드가는 길목에 초등학교가 있고 맞은 편에는 무덤가가 있어 무슨 조합인가 싶었던,,, 웬지 무서울 것만 같은디.
학교 앞에서 만난 어린이들에게 용마랜드 위치를 확인 사살해서 위의 오르막길을 올라 드디어 도착했다.ヽ(°ᴥ°)ノ
앞에 검은 옷차림의 오빠가 쇼핑백까지 들고 우리를 맞이해주는?ㅋㅋ 우측 건물이 매표소로 쓰이고 있다.
폐놀이공원인데 이거 좀 보세요~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장으로 각광받고있는 곳이다. 요지경인 세상~~ ಥ⌣ಥ
이렇게 떡하니 촬영소라고 못박고 있다. 에~~ 그랴서 우리도 촬영하러왔어유~ 사진, 많이 찍고 왔다.⁽⁽◝( ˙ ꒳ ˙ )◜⁾⁾
자, 매직랜드로 입장!
계절에 맞지않는 장미꽃이 피어있고 그 옆으로 조금 걸어가면 이 빨간멀리 언니가 뙇!! 아이고~~ 깜짝이야!! ˃⌂˂ ͒
멀리서 뒷모습만 보고는 출사나온 모델이 앉아있는 줄 알았음. 야간 촬영도 하드만 밤에 보면 겁나 놀라 자빠질 듯.ㅎㄷㄷ
자, 본격적으로다가 용마랜드를 구경하여 봅시다.
장난감스러운 놀이기구가 대부분이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시설이라고 보여진다.
용마랜드 구경의 일등공신은 저 회전목마인데 미리 출사나온 무리가 진을 치고 있어 우리는 다른 곳을 먼저 구경하였다.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어서 정리하는데 꽤 애를 먹었는데 올리는 것도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음... 그래서 인물편과 풍경편
그리고 고양이편으로 각각 나누어서 올리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 색감이 예전 사진들과 좀 다른 이유는 디카 내 토이카메라
모드로 찍어서 그렇다. 지랄디를 가져가서 흑백으로 찍을까하다가 남친 5호에 있는 토이카메라 모드로 찍는 게 더 낫겠다는
내 생각은 맞았다. 바랬지만 컬러풀한 놀이기구가 흑백 보다 천연색으로 찍은 게 더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안 그런가요? 오오홋~~~ ٩(๑>∀<๑)۶
아이들 눈높이 기준이라 그런지 위험한 놀이기구는 거의 없었던 용마랜드
매표소였던 건물 외벽에는 이런 그림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아주 지저분해보이지도 않고 지선이 말마따나 입장료(만냥)를
받아 꾸준히 관리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 하기사 너무 관리가 안 되어있으면 사람들이 찾지도 않을 것 같긴 하다.
땅에 떨어진 이 장미, 조화였던가... 기억이 가물하네. '◡'✿
코스모스도 피어있다. 요즈음은 이상기온이 잦아서 그런지 계절 감각과 맞지않는 꽃들이 자주 보인다.
예전에는 창성랜드로 불리웠던 것일까. ૮(˳❛ ⌔̫ ❛˳)ა
저 미스터 해골씨의 수난사는 인물편에서 보여드리겠음.ㅋㅋ
오오~ 바이킹, 바이킹~~♬ 인물 편에서 바이킹 탄 양파들의 모습 또한 볼 수 있어유~~...(˘̩̩̩ε˘̩ƪ)
음... 월미도에 있는 '디스코 팡팡' 같은 곳(?) 여기는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만한 장소다. ◟(∗❛ᴗ❛∗)◞
디스코 팡팡 위에 인물들을 보면 마돈나와 마이클 잭슨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파란 양복입은 아저씨는 누규??
아무리 보아도 모르겠음. 저 시대 인물같은데 도무지 알 길이 없고나~ 영화배우 느낌은 난다만....・ิω・ิa
사람이 탈 수없는 오래된 놀이기구들과 주위는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가꾸지않은 자연 속 식물들이 어우러지는 용마랜드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ฅ^•ﻌ•^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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