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호수가 파주에 속하는 줄 알았더니 양주였던가? 파주와 양주 그 중간쯤에 위치한 듯 하다.ㅡㅅㅡa
요샌 산책길 좀 조성해놓았다싶으면 죄다 둘레길이라고 부른다.・ヘ・
저번에 친구하고도 성토 좀 했는데 한국의 관광지는 너무 틀에 박혀서 갈 때마다 좀 안타깝다.
지역마다 이런 둘레길, 출렁다리 하나쯤 만들어놓고, 그 지방 특산물을 조형물로 크게 지어두고
마을에는 벽화들로 꾸며놓은... 너무 천편일률적이라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한국관광공사, 그냥 노는 곳인 듯. 한번씩 숙박비같은 거나 지원한다는 게 다인 것 같다.
그러면 숙박시설은 그만큼 금액을 올릴텐데. 좋은 머리들을 어떻게 쓰는 건지.`⌒´メ
자차없으면 여행하기 힘든 지방이라 대중교통시설을 늘리고 터미널도 깔끔하게 좀 해두고,
음식점 바가지 따위나 잡았으면. 그리고 개발한다고 멀쩡한 자연을 망치지 좀 말아라! 제발~
다시 마장호수로 돌아와... 으흠~ 호수 바라보며 걷는 길은 즐거운 길~~ 기분 전환에 이만한 게 없다. ◟( ˘ ³˘)◞
이 날,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는데 이상하게 서울과 경기 북부만 제외되었던 날이었다.^▽^
호수에 빛이 산란되어 윤슬이 반짝거렸다. 윤슬, 우리말도 예쁘고 참 멋진 현상이다.✯◡✯
하늘과 호수는 푸르고 산은 녹음으로 눈부셨던 한 때, 아름다운 자연이 최고시다!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지. 배경이 푸릇한게 역시 봄이 제일이다. 사계절 중 봄을 제일 좋아한다.^^
오전에는 바람이 세서 살짝 추운 감이 있었는데 오후가 되니 볕이 뜨거워져 반팔 차림도 어색하지 않았다.
거의 한바퀴를 돌고 가야할 시간, 여기에도 마장호수 포토존이 있어서 한장씩 찍고 갑니돠~~ ✧(๑˃̵ᴗ˂̵)و
셋 중 나만 열라 찍었음. 떠나기가 아쉬워서리...ㅋㅋ
오후가 되자 마장호수에는 오리배는 아니고 작은 배를 타고 유유자적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그동안 코로나때문에 내 삶의 포도당인 여행을 거의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조금씩 다녀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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