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산 정상을 내려와 걷다보면 이런 나무데크길을 만날 수 있다.
데크길로만 산책길이 쭉-이어진줄 알았는데 중간에 아스팔트길이 있어 약간의 실망을 금치 못했다.
사진 속 데크길이 그나마 산책길로서 가장 보기 좋았던 곳이다.
보다시피 벽에 자작나무숲 그림을 그려놓아 평범한 데크길을 있어 조금이나마 돋보이게 한달까.
하지만 자작나무만 보면 인제 자작나무숲에서 쌩고생한 일이 생각나 아직도 다리가 후덜거린다.😣
우리는 회기역에서 천장산을 들어갔지만 이 길로도 천장신 숲길로 들어갈 수 있다.
사실상 여기가 입구인가 보다. 우린 반대로 왔던 것일까- 뭐로가도 한양만 가면 됩니다~ㅋㅋ
천장산 산책길을 뒤로 하고 걷는다.
문화재 야행 '월하홍릉' 이라는 행사를 한다는데 야간에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구낭. 일러스트도 귀여워서 사진으로 찍어봤다.ˆ ⩌ ˆ
나무가 살짝 드리워진 한국적인 담벼락이 마음에 들어서 찰칵! ‧₊˚(˘ᵕ˘)˚₊‧
'청량리동에 위치한 조선 제26대 왕 고종 후비 선헌귀비 엄씨의 묘소인 영휘원은 1991년 사적
제361호로 지정되었다. 영휘원 내에 위치한 숭인원은 의민황태자의 아들 원손 이진의 무덤이라고 한다.
영휘원과 숭인원, 처음 본 곳이라 찾아보니 이런 곳이라고 한다.
서울에 살면서도 알지 못하는 문화재가 많구나. ( ͒ ́⌒ .̫ ⌒ ̀ ͒)
우리는 청량리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다.
일러스트 그림이 예뻤는데 먼저 찍은 건 바람에 날려서 다시 찍어 봄.
나중에 이런 문화재 사진을 참고해서 한국 건축물을 그려볼 생각이다.
힐링 산책길... 이라 쭉 따라서 걸어보면 좋을 성 싶다. ◟(ᵔ ̮ ᵔ)͜💐
그러고보니 요즘 동대문구를 자주 오는 것 같은데 이 곳도 생각보다 크다.
제기동 성당도 궁금하고 중량천을 따라 걸어도 좋겠다. '강길여행'이라는 말도 정겹다.
천장산 산책길을 따라 동대문구까지 도보로 거닐었던 지난 가을날의 이야기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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