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편, 제주공항 편 두개로 나누어 올릴까하다가 그냥 한방에 몰아서 올린다.
제주여행기, 너무 오래 끌었지 뮌가. 이후에 포스팅할 것들도 많으니 어서 끝을 맺자.😅
제주도를 떠나야하는 시간, 아쉬움을 디저트로 달래본다. (ʃƪ˘ڡ˘)
본점은 한림인가에 있다는데 우리는 공항을 가야하므로 제주시내에 있는 2호점을 찾아갔다.
작은 가게를 보자마자 잰걸음으로 가서 문 손잡이를 잡은 정례, 포즈가 다급해보인다.ㅋㅋ
귀여븐 우무 푸딩 캐릭터 ♡(͒ ᴖ ·̫ ᴖ⸝⸝ )͒♪♡
가게가 협소해 안에 사람이 있으면 기다렸다가 나오면 들어가야 한다.🙄
우무 푸딩은 제주 바다에서 해녀가 채취한다는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을 말한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라는데 이 걸로 푸딩을 만들어 굉장히 부드럽다.
메뉴에는 말차 푸딩도 있었는데 이 날은 아쉽게도 없었다. 우리는 커스타드, 초코, 땅콩푸딩을 샀다.
우무 푸딩은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는단다.오호~ ⌯ ‘ ᵕ ‘ ⌯
귀여운 일러스트 포장, 사진만 찍었는데 땅콩 쿠키인가? 저 거도 하나 사올 걸 그랬네. 쩝~
만든지 24시간 이내의 푸딩만 판매하기때문에 구입 후 얼른 먹어야 한다.
열라 푸딩 사가지고 겸둥이에 올라타 이내 제주 공항 도착!
이른 점심은 짱개집에서. 맛은 so, so~😏
양파는 만나면 짱개집을 종종 가는구나.ㅋㅋ
점심먹고 올라온 곳은 제주 공항 하늘 전망대, 여기서 우무 푸딩을 먹고 갈 것임.😄
날씨가 따뜻해 푸딩이 녹는 것 같으니 어서 먹자.(⚈₋₍⚈)
커스타드 푸딩을 들고... 손가락 페디큐어색과 비슷하구나. ❛ ᗜ❛ ฅ
녹아서 맛이 좀 흐물해진 느낌, 그냥 푸딩맛... 아주 맛있는지는 잘... 음...٩ ͡◉ ̯ ͡◉۶😑
지선이는 푸딩을 별로 안 좋아한다하여 조금 먹고 정례랑 둘이서 해치웠다.
다 먹은 포장용기가 귀여워 깨끗이 씻어서 지선이랑 하나씩 챙겼음. (˵¯͒⌄¯͒˵)
푸딩 다 먹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활주로 풍경, 떠나는 게 아쉬움으로 스몰스몰 피어난다.😥
정례 뱅기는 티웨이, 시간대가 우리보다 일러 먼저 들어가 시간맞춰 뱅기를
탔지만 지선이와 내 뱅기인 저노무 이스타항공은 거의 두시간 가까이 연착해서
제주 공항에서 지선이랑 하릴없이 시간을 때워야했다. 이스타항공, 난생 처음
탔는데 다시는 안 탈 거임. 저가 항공 뱅기가 또 사람은 어찌나 많이 태우는지!😠
그렇게 기다려서 탄 서울행 비행기, 창가에 앉아서 간만에 이런 사진들 많이 찍음.✈️
제주도 올 때는 대한항공을 탄고로 쥬스 한잔이라도 얻어마셨는데 이스타는 암 것도 읍따~
구름 위 풍경을 보면 어쩐지 기분이 아득해진다.꒰ღ˘‿˘ற꒱
옆에서 지선이는 꿈나라가서 혼자 사진찍으며 놀았다. 구름이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지선이 깨자 '탐나는 전' 카드 한장 찍어 봄.😔
돈을 많이 넣었는데 생각보다 지역화폐가 되는 곳이 적어 많이 남겨왔다.
김포공항에 안착! 양파의 2박 3일 제주도 여행이 끝났다.ヾ (✿>﹏ ⊙〃)ノ
세상에, 여행기를 1년을 끌어 끝을 내다니... 나의 게으름을 어이할꼬! 😵
귀차니즘도 있지만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사그리 식어서 포스팅을 더디게 하는 듯 하다.߹ - ߹
아무려나, 다음부터는 밀린 포스팅을 해야겠다. 사진 정리, 언제 하누~ 까마득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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