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석원
인디밴드 언니네 이발관의 보컬 이석원의 산문집.
잔잔한 인기를 얻고 있다하여 읽어봤다.
책 제목은 언니네 이발관의 앨범 <가장 보통의 존재>에서 파생된 듯하며 홈피의 글들을
추리고 모아 책으로 출판한 것 같은데 글을 맛갈나게 잘 쓰더구나.
공감되는 내용이 많은 이유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는
속도가 비슷하기 때문인 걸까.ㅠ_ㅠ
더욱이 그의 추억 속 풍경을 알고 있는 나는
이래저래 공감의 폭이 클수 밖에 없으리라.
간만에 고른 여행기 외의 산문집이었는데 고개를
주억거리게 만드는 내용이 많아 잘 읽혀졌다.
근데, 난 이 밴드 곡들은 코드가 안 맞던데...
노래를 들으며 읽으면 더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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