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 일본의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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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순정

동계올림픽에서의 우리 연아 까기부터 최근 요미우리의 독도 발언 등등 
역사적인 면에서의 일본 것들은 여러모로 너무 마음에 안 들지만 여행지로서의
매력은 지나칠 수 없는 것이어서 여행관련 서적을 찾아보게 된다.ㅡㅅㅡ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일본은 소도시가 참 좋다는 것이다.
대도시야 한국에서 보는 걸로도 넘치는데 굳이 찾아다닐 필요가 없겠지만
도시에도 정감있는 주택가의 골목이랄까, 서점, 소품 샵, 동네 카페 등 볼거리가
있는 편이고... 한마디로 사진찍기 좋은 풍경을 자주 접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작은 마을은 나름의 서정과 분위기, 자연 풍경이 잘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을 쭉 훒어보니 진즉부터 가야지하고 메모해두었던 마을도 있어 작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벚꽃이 흩날리는 나카메구로와 에노덴, 가마쿠라가 밟혀 도쿄도
다시 가고 싶고, 나고야 쪽도 생각 중이다. 아무려나, 올해는 북해도! (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