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청산도 그리고 완도여행 5편

 



으쌰~~ 우리도 기운차리고 저 어여쁜 집으로 가 보자!

진노란 유채꽃과 저 초록의 밭은 마늘이라고 하는데

봄을 상징하는 색깔이라서 어울림이 제격이다.


아울러 다랭이마을에서 본 다랭이 밭도 보인다.







사람들은 일단 배에서 내리면 봄의 왈츠 촬영장으로 고고씽하는데

우리는 슬로길 방향을 따라 에둘러 왔으므로
사람이 어느 정도 빠져나가 좀 한산하게 다닐 수 있었다.




뷁~ 사람이 좀 줄었다는 글에 무색하게 사람들과 함께한 사진이 등장해주시고...

그나저나, 눈 감고 춤추는 듯한 me ㅡ_ㅡ+


 

헐퀴
, 숏다리 돋네~~ㅠㅠ
요즘 얘들이나 쓰는 외계어 비스무리한 언어들이 못 마땅하기도 하지만
종종 재미나는 어휘들이 있어 나두 가끔 이렇게 갖다 쓰고 있다. ㅎㅎ



유채꽃이 에워싸고 있는 그림같은 집





 










청산도는 봄의 왈츠가 촬영되기 한참 전에 이미 서편제의 촬영지였다.


사진 속의 배우들이 어깨 춤을 추며 걸었던 곳이다.

돌담 너머로 영화 속의 초가집을 재현해 놓았는데

잠깐 쉬어가거나 혹은 먹을 것을 팔고 있으므로 출출한 속을 채워도 좋겠다.








화창한 봄에 흐드러진 유채꽃이 절정이었던 날!
이 시기에 방문한 건 아주 잘한 짓이라고 보여짐.^^



 

자, 저 집으로 가볼까요~~

                                                                                                                                                                              photo by LOMO






봄의 왈츠의 주역들과...


난 아무래도 나랑 잘 어울리는 헤니군 옆에 서는 게 좋겠지~ㅋㅋ






 


내부를 공개해 놓아서 슬리퍼로 갈아신고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부채질하는 클래식한 가방 하나.























망원렌즈로 실내를 잘 찍기란 무리가 따르므로 로모를 주로 이용해주었다.




 

이층으로 올라가면 깍~~ 분위기 좋은 침실도 있다.^^

그냥 방치해두는 게 아니라 청소도 하고 나름 관리가 되고 있는 편.







핑크빛의 공간 속에서 로모와 함께~~^_^*









 

한옥 타령을 하는 중이지만 이런 집에서 사는 것도 좋겠다.

창 밖으로 펼쳐지는 끝내주는 자연 풍경을 매일 본다는 것, 분명 행복한 일이겠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