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를 보러 가자며 신문 기사를 오려오신 엄마
괜히 싫은 소리 듣기도 뭣해서 함께 암사생태공원으로 고고씽~~
괜히 싫은 소리 듣기도 뭣해서 함께 암사생태공원으로 고고씽~~
기사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
이런, 십장생! 어렵지않긴~~ 그건 암사동이나 근처에 사는 사람들 얘기고 처음 간 사람들은
헤매기 딱 십상이겠더라. 다 도착해서 더 헤맸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애매하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야 길이 있던데 큰 도로에만 표시해놓으면 어쩌라구! 찾느라 열 좀 뻗쳤다.
이런, 십장생! 어렵지않긴~~ 그건 암사동이나 근처에 사는 사람들 얘기고 처음 간 사람들은
헤매기 딱 십상이겠더라. 다 도착해서 더 헤맸다. 차도와 인도의 구분도 애매하고...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야 길이 있던데 큰 도로에만 표시해놓으면 어쩌라구! 찾느라 열 좀 뻗쳤다.
이렇게 산책길을 만들어 양쪽으로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람의 방향에 맞춰 군무를 추고 있던 갈대 혹은 억새
사진찍을땐 몰랐는데 억새가 좀... 망가져있는 것 같고나~
하필 엄마가 저기에 서있던 사진을 찍었는지...
그래도 엄마 표정은 좋은데...^^;;
하필 엄마가 저기에 서있던 사진을 찍었는지...
그래도 엄마 표정은 좋은데...^^;;
바람에 흩날리던 은빛 억새
필름으로 찍으니 한층 감성적이다.+_+
필름으로 찍으니 한층 감성적이다.+_+
아까의 사진을 만회하고자 이번엔 억새가 잘 자라있는 곳에서 찍었숑~
전방에 아파트만 없으면 더 좋았을 풍경
얘는 강아지풀
가을의 느낌답게 옅은 베이지톤의 색감이 맘에 든다.
암사생태공원은 한강변에서 올림픽대로 쪽으로 1㎞ 길이의 산책로를 따라 갈대와
물억새,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강에서 억새가 군락을 이루는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비슷하게 생긴 억새와 갈대를 구분 할 수 있는가.
억새는 주로 산지에서 갈대는 강에서 서식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도시에서는 공원같은 곳에서 억새를 볼 수 있구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겐가.ㅡㅡ;
일요일이라 동네 주민들이 꽤 많이 나와서 산책하고 있다.
걷다보면 같은 풍경이 이어지므로 좀 질린 감이 있더라.
걷다보면 같은 풍경이 이어지므로 좀 질린 감이 있더라.
요새는 외출만하면 날씨는 먹어주네.ㅋㅋ 드높아진 가을 하늘이로다.
도심에서 억새구경 잘 하고 왔다. 또 갈 의향은 없음이다.
암사동 재래시장을 들렸다왔는데 이 시장이 더 보기 좋았다.
난 대형 마켓보다 재래시장이 좋더라. 구경할 것도, 살 것도, 먹을 것도 많은 시장.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사람들의 잔정이 느껴지는 곳이 시장이 아니련지.
우리 동네에도 재래시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부러움만 안고 돌아왔네.ㅎㅎ
728x90
'🍏 사진, 그 아름다운 窓 > └아날로그의 서정 (FIL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름 속 카페의 장면들 (16) | 2013.02.26 |
---|---|
그 겨울의 카페, natsu (10) | 2013.02.17 |
아침을 여는 시간 (4) | 2010.11.17 |
부암동 -> 삼청동 -> 계동의 한옥카페 (10) | 201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