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글루스 블로그를 훑어 보다가 강남역 최악의 카페 라고 올라온 글을
발견하고 궁금함에 읽어보았더니 나도 아는 카페였다. 이렇게 글까지 올리는
이유는 그냥 아는 카페 정도가 아니라 나도 가보았기 때문이다.
내 홈피 게시판에 포스팅까지 했었다. 바로 사진의 카페가 문제의 The Sand 라는 카페다.
당시만해도 홍대의 카페들이 서서히 붐을 타던 시기였고 강남에는 프랜차이즈카페
이외에 홍대에서 볼 수 있는 류의 카페가 없어서 강남역을 지나가면서 눈 여겨보고
있었다. 강남역은 집과 가까워 자주 약속을 잡는 곳 중 하나라서 눈 여겨보았던 저 카페를
가게 되었다. 뭐, 난 커피만 마셨고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많아 잘 나가는 카페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저런 마인드를 갖고 장사를 하나 싶다. 주인이 바뀌었나.ㅡㅡ;
http://hyunjee.egloos.com/3094223
http://mangoholic.egloos.com/4905634
위의 블로그에 들어가면 상세하게 카페의 만행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포털사이트에도 관련된
글이 올라온 걸 봤는데 이런 건 더 많이 퍼트려서 성지순례하게 해야 한다. 손님이 봉이냣!>ㅁ<
팔천냥짜리 샌드위치는 정말 할 말이 없게 만든다. 그 이후에 한번도 안 갔는데 앞으로 절대
갈 일 없을 듯. 손님이 찾지 않아 망해봐야 아~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하고 깨닫게 될까.
728x90
'🍏 가람숲 생활연구소 > └ 카페 순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동 벨라빈스에서 (2) | 2011.02.21 |
---|---|
코엑스에서 (2) | 2011.01.31 |
분당 cafe wall-paper (7) | 2010.10.19 |
잠실 카페 - 나무사이에 (4)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