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올 겨울은 무척이나 추워서 만나는 곳이 딱 지정되어 있다.
건대 혹은 삼성역 ㅎㅎ
삼성역에서 만나면 갈 곳은 코엑스가 되는 것이고.^^
피자먹고 입가심으로 요거트, 별모양의 과자가 이뻐 찍은 것.
미스터피자에서 현대카드로 결재했더니 샐러드 무료쿠폰을 주더라.
다음에 갔더니 또 쿠폰을... but, 한곳에서만 쓸 수 있어서 뭥미스럽다.ㅡㅡ;

커피를 어디서 먹을까하고 맴돌다가 발견한 카페
코엑스에서 핸드드립커피를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카페가 아닐까 싶다.

헌데, 커피를 주문하고 한참이 되어도 우리의 커피는 나올 생각이 없고...
알고 보니 주문받는 얘가 깜빡했던 것.
꽤씸했으나, 덕분에 저 과자를 거저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지랄하려다 안 했다. 먹는 것에 약해지는 나~ㅋㅋ
여하튼, 앞으로 코엑스에서 카페는 여기를 갈 생각.(카페 이름은 생각안남)
주문도 받아주고, 커피도 갖다주고, 핸드드립 커피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셀프주문 카페가 대세인 요즘, 정말 오랫만에 이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