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벨라빈스에서

요새 원어데이같은 사이트에서 나오는 먹거리 쿠폰이 꽤 요긴한 것 같다.
반 값정도에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얘기.
쿠폰을 몇 개 쟁여두었는데 그 중 가장 마감 날짜가 빠른 벨라빈스로 고고씽~
강남역 부근에 있을 줄 알았더니 왠걸 서초 방향으로 한참을 걸어야했다.
인간 네비게이터인 정현씨 덕분에 잘 찾았다. 난 역시 길치가 분명해.ㅎㅎ

쿠폰은 아메리카노와 베이글, 허니브레드가 셋트

이 모두를 합한 가격이 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사실.

요즘의 물가를 볼 때, 감히 싸다고 말할 수 있겠다.
앞으로 이런 쿠폰을 종종 이용해도 좋겠다.^^

크지 않은 카페지만 천장이 높아 답답함은 없다.
또한 사람들도 계속 드나들고 있어 영업에는 지장이 없겠더라.
지인들과 만나서 하는 대화는 뭘 해야 먹고 사는가에 관한 거다.
안개가 낀 듯 답은 없고 지금 내 처지로서 그 답을 찾기는 글렀나 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