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치우기

내 방, 청소하는 날

간만에 찾아온 여유를 이용해 몇개월째 방치되어온 방 치우기에 돌입했다.

치운다고 했어도 책장은 여전히 지저분하다.

수납할만한 게 없어서 저 빈티지 바스켓을 사서
책도 넣고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것들도 다 치워버렸다.

그것도 얼마안가 탁자 위는 다시 너저분해지고...
청소는 곧 버림의 과정이라는데 난 뭐 하나도 과감하게 버리지 못하겠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