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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1

 





시간에 구애없이 평일에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점은 백조의
최대 수혜사항이라고나 할까.ㅎㅎ (웃을 일이냐~)
뭐, 아무려나 현재는 이런 한가한 시간을 즐길 생각이다.
딱, 크로아티아 여행까지만.... 누려보려고 한다.^^;




 


4월이 되면 벚꽃을 보러 어디든 떠나야 한다.
올해는 쌍계사 벚꽃십리길에서 벚꽃 구경을 하려고 준비했다.
처음으로 KTX를 타보는구나. 7시50분 발 광주행을 기다리고 있다.





몇년 전 눈꽃순환열차에 엄청 디어서 패키지여행은 다신 가지않을 생각이었는데 교통 편이
지랄같아 눈 딱 감고 가기로 했다. 여정을 보니 여기 저기 다니지 않아 마음에 들어 결정!




 


뿌앙~~ 어둠을 헤치고 기차는 달려옵니다.





 


자, 그럼 KTX를 타 볼까.
제일 설레는 순간이라고나 할까.ㅎㅎ








망원렌즈만 마운트 해가서 전체적인 KTX 내부 사진은 제대로 찍을 수가 없다.




 


그래서 옆에 있던 남의 음식이나 찍는 웃기는 상황이 되었다.ㅡㅡ;


 


월차를 내고 나의 벚꽃구경에 동행하는 정례
 DSLR로 셀카를 너무 잘 찍는 정례다.ㅎㅎ




 


망원이라 너무 가까이 상이 맺히는 이유로 제대로 초점이 맞지 않는다.
KTX, 생각보다 나쁘지 않더라. 요즘에 고장나는 등의 하도 문제가 많아
툴툴거렸는데 그런 일만 없다면 괜찮을 듯. but, 가는 방향이 역방향이었다는...ㅋㅋ



 





10시 넘어 정읍역에 도착,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하동으로 향했다.



 


하동까지 한참을 달렸다. 하동에 근접하자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벚꽃나무가 창 너머의 길가에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이 근사하다.
섬진강의 모습은 갈수록 뮌가 아쉬운 풍경이 되어가는 것 같다. 안타까워~




 


버스에 내려 쌍계사 먼저 간다.
가이드가 쌍계사까지 가기엔 무리가 따를 거라고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쌍계사를 가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




 


이 곳은 벚꽃이 떨어지는 추세다. 며칠 더 일찍 왔으면 만개한 벚꽃을 보았을텐데...




 


그래도 우리가 온 날이 딱 그 절정에서 조금 비켜간 시점이라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서울에서 보는 벚꽃도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벚꽃이 제일이라 생각한다.





쌍계사 입장료 이천오백냥 되시겠다.




파릇파릇 싹이 돋아나기 시작하는 계곡의 모습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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