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4

 

너도 벚꽃의 일종인가 궁금하고나~

나무 위에는 다른 세상인 것 같다. 아주 별천지가 따로 없구나~^ㅁ^

 

 

깨끗한 꽃잎을 밟는 게 미안해지다.

만개한 벚꽃나무 길목을 말없이 걷고, 사진찍고, 또 걷고....

 

언제, 어디서나 이 짓 안 하면 섭섭하지~ㅋㅋ

고개를 빼꼼히 내밀어 어느 집 앞 마당도 훔쳐보고 간다.

 

 

줄곧 걸으면서 한번씩 인증샷은 남기면서 가는 거돠~ㅋㅋ

십리길이 멀긴 멀고나.
결코 만만하게 볼 거리가 아니었다.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다.^^;;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한번씩 되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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