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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책방

book review - 살인의 숲 外


1. 살인의 숲 



            by  타나 프렌치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유수의 추리상을 모두 휩쓸었다는 평때문이었다.
            도대체 어떤 책이길래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기에...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꽤 흥미진진하게 흘러갔는데  결말이 많이 아쉬웠다.
            이도 저도 아니게 모호하게 끝을 맺고 있다. 음... 열린 결말, 이런건가.
            게다가 주인공인 로브(=아담)의 찌질함이 좀.... 짜증났다고 할까.
            다만, 로브와 캐시의 심리묘사와 그밖의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탁월했다는 점은 인정한다.







2. 노인의 전쟁, 유령여단  


 


 

        by  존 스칼지

        책으로 읽는 SF소설은 거의 처음이지 싶은데 (유년기의 끝을
        읽었는데 나랑 안 맞아서 읽다 말았음) 결론을 말하자면
        노인의 전쟁은 재밌었고 유령여단은 그냥 그랬다.
        두권 모두 존 스칼지의 소설로서 유령여단은 노인의 전쟁의
        후속작이다. 성별을 막론하고 75세가 되면 군대에 가야하다니! 
        물론 선택은 자유지만...ㅋㅋ 발상이 신선하며 기발하고 재미있다.
  
        세번째 이야기가 남았다는데 이건, 꼭 봐야해 정도는 아니라
        하더라도 존과 제인 그리고 조이의 뒷이야기가 궁금하긴 하다.
    




 3.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by  우타노 쇼고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한국에 알려진 일본작가의 소설이다.
           밀실트릭을 주제로 옴니버스식의 3편의 소설이 나오는데 표제작인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그냥 가벼운 듯 재밌게 볼 수 있었고 두번째작인
           생존자 1명은 나름의 긴박한 맛이 있어 그런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두번째편이 상당히 강한 느낌이라 세번째작인 관이라는 이름의 낙원에서
           가 좀 떨어진달까, 그다지 주의를 끌지못해 건성건성 책장을 넘겨 보았다.
           조만간 그의 다른 소설도 읽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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