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묶어둘 수 있는 갑판 바로 위로 이렇게 돌계단이 있다.
99계단이라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그 정도로 많아 보이진 않는데...ㅡ,ㅡa
99계단이라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그 정도로 많아 보이진 않는데...ㅡ,ㅡa
올라가면서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뭐, 맞으니까 99계단이겠지.ㅎㅎ
이런 차림으로 블레드섬에 오면 안됩니다.
아웃이야요~~ 아웃!!ㅋㅋ
아웃이야요~~ 아웃!!ㅋㅋ
헥헥~~ 계단을 다 올라왔더니 힘들긴하구나. 99계단이 맞나벼~
계단을 다 올라오면 박물관과 예배당이 나오고 카페 비스무리한 건물도 있다.
블레드섬의 성당은 결혼식장소로 인기가 있다고 하는데 신랑이 신부를 안고 아까 그 99계단을 오르면
행복하게 산다고 한다. 하지만, 오메~ 어찌 신부를 안고 99계단을 오르겠냐는... 신랑 잡겄다.@@
행복하게 산다고 한다. 하지만, 오메~ 어찌 신부를 안고 99계단을 오르겠냐는... 신랑 잡겄다.@@
작은 교회 종탑에 소망의 종이 있어 종루와 연결된 줄을 당기면 종이 땡땡~ 울린다.
이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3유로를 내야 종을 칠 수 있다.
돈이 내야 울리는 소원의 종이라니... 웃기지도 않아 우린 안 쳤다. ㅡ_ㅡ+
이 종을 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3유로를 내야 종을 칠 수 있다.
돈이 내야 울리는 소원의 종이라니... 웃기지도 않아 우린 안 쳤다. ㅡ_ㅡ+
그렇지만 누군가 종을 쳐서 종소리가 호숫가로 은은하게 퍼져 나갈 때면
순간의 삐닥한 마음이 정화되어 충만한 어떤 것이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이제 박물관으로 들어가본다.
박물관이라기보다 슬로베니아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작은 인형들을 진열해 보존해놓은 것 같아 보였다.
작은 인형들을 진열해 보존해놓은 것 같아 보였다.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는데 특히, 사진찍은 곳이 더 그러했다.
시간이 많지 않아 걸음을 빨리하며 이리 저리로 기웃거리고 있다.
우리와 함께 나룻배를 탄 커플이다.
사진을 부탁해 찍어주니 러블리~하며 좋아하더라.
진짜 마음에 들었는지 걍 접대성멘트인지는 몰겠지만...ㅎㅎ
근디, 우리를 일본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본이 아니라고 말할
타이밍도 놓쳐버려 저들에게 우리는 끝까지 일본인으로 비춰졌을 듯.
사진을 부탁해 찍어주니 러블리~하며 좋아하더라.
진짜 마음에 들었는지 걍 접대성멘트인지는 몰겠지만...ㅎㅎ
근디, 우리를 일본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일본이 아니라고 말할
타이밍도 놓쳐버려 저들에게 우리는 끝까지 일본인으로 비춰졌을 듯.
이번주 내로 블레드섬 사진들을 후딱 올려야 할 것이다.
너무 끌어서인지 나조차도 질리는 기분이 드는고나.
▷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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