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이랑 놀기

 

 

하루는 소영이가 가고 싶어하길래, 점심먹고 저번에 친구와 갔던 하라 도너츠에 갔다.

 

소영, 도너츠 맛있다며 먹고 있다.ㅋㅋ

 

 

 

자리는 공교롭게도 저번에 친구들과 앉은 그 자리

 

믿었던 지인에게 뒤통수 맞았다며 슬퍼하던 소영이
사람 속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내가 더 잘해줄께~ 힘내!

 

소영이 웃으라고 만들어줬다. 스마일~ 하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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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는 아이파크몰에서 만나다.

 

사진 작게 올리라는 말에 사이즈를 줄었는데 그래도 큰가?
싸이에는 니말대로 꼬딱지크기는 아니라도 작게 올렸다.ㅋㅋ

 

칼국수에 만두까지 처묵처묵하고 소영이가 콜드 스톤에서 아이스크림
먹고 잡다길래 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배터져 죽겠고나야~~ㅎㅎ

 

쇼핑몰 구경하며 쏘다니다가 또 먹는닼.ㅋㅋ

 

 

이런 건물 사진은 흑백모드로 찍으면 뮌가 있어보이는 느낌이다. 나만 그런가.^^
코엑스몰과 비슷한 컨셉인데 먹거리는 휠씬 다양해서 좋더라.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제목이 발랄하다. 계속 추리물 내지는 스릴러류의 소설만
읽다가 기분 전환을 위해 빌려왔다.

 

소영이도 나도 컵케이크 처음 먹어 봤다.
호기심에 먹어 보자며 산건데, 다신 사먹을 일 없을 거임.>_<

 

우리가 고른 컵케이크가 맛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점원에게 잘 나가는 거 골라달라고 했는데 뭥미~)
맛이 참... 표현할 방법이 없네. 뮌가 구질구질한 맛이었다.@@

 

먹기 전에는 나름 기대를 해서 컵케이크 사진을 많이도 찍었는데...

 

먹고 난 후, 소영이의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ㅋㅋ
얼이 빠진 표정이다. 먹을 걸 좋아하는 소영이와 만나면 짝꿍이
맞아 많이 먹게 된다. 다음에 만나서 먹을 코스를 벌써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