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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고궁나들이 2탄- 경복궁#1

 


정현씨 만나기위해 광화문 방향으로 헐레벌떡 뛰어가는 중이다.










공교롭게도 시간이 맞아 수문장 교대식을 볼 수 있었다.





수문군사들이 광화문 밖으로 이동하자, 에헤라디야~~ 풍악을 울리며 뒤따른다.
수문군들 교대 후, 다시 광화문으로 이동하여 교대한 수문군은 광화문 앞쪽에 배치
되고 당직 수문군의 지휘 하에 수문군들이 퇴장하며 마무리!





광화문의 위엄!
이 앞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는 또 처음이네.^^





입장권끊고 부리나케 이동한다.






보다시피 사람들이 꽤 많습디다. 외쿡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대부분.





사진찍고 갑니돠. 왼쪽 사진은 눈이 풀렸으요~@@
아는 언니가 넌 무슨 자신감으로 니 사진을 크게 올리냐고 하시던데, 할말이 읍더구나.-ㅅ-
언제부턴가 사진을 찍으면 동물도 아닌데 영역표시라고 할까, 어딘가에 가면 그 곳,
그 자리에 내가 있었다,,, 는 흔적 내지는 표시를 하고 싶어서 저렇게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남겨둔다. 훗날, 들춰보면 그땐 저런 표정을 지었구나, 내 모습은 저랬구나
싶은게 웃기기도 하고 순간의 재미를 선사해서 이 짓은 아마, 계속할 것 같다.^^;





궁궐을 수호하고있는 해태상을 비롯한 동물 형상의 돌상에 매료되어 하트 뿅뿅~~♡♡ 날리고 있다.





말상과 닭상에도 애정을 듬뿍 담아서~~♡▽♡





위풍당당한 닭상 한장 더 찍고 간다.ㅎㅎ





근정전 내부
마침 우리말 안내를 하고 있던 가이드와 단체 관람객을 만나
우리 스리슬쩍 끼어 경복궁 설명을 듣기로 했다.






아쉽지만, 사진은 나중에 찍자꾸나~
사진은 천수전이다. 동쪽에는 만춘전, 서쪽에는 천수전이 배치되어 있다고.
굴뚝과 아궁이 설명을 들으면서 그 과학적이며 치밀하고 섬세한 장인의 능력과 손길에 
또 한번 감탄했다. 한국의 온돌방식은 세계적으로 인정한 최고의 난방법이라고 한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한국의 온돌에 열광한다는데, 어여 우리 것으로 등록하고 알려야지,
온돌도 지들 거라며 왜곡하고 지랄들 할라. 그러고도 남을 족속들이기에. >ㅁ<






경회루로 이동했다. 설명듣느라 돌계단에 앉아있는 중.
저 인간들이 다 일본인 관광객들이다. 일본학생들도 많다. 수학여행 온 듯.
가이드가 한명씩 딸려있던데, 그냥 여기는 경회루데쓰~ 그러고 지나가겠지.
니들 조상들이 남의 나라 궁궐에서 한 짓을 낱낱히 설명하고 지나가라! 호로 왜놈 것들아~~!!
혼자 열받아서 씩씩거리며 흥분하고 있다. 가이드언니 설명들으니 더 화딱지가 나서리...ㅡㅡ;;





이 사진은 왜 찍었냐하면... 우측의 문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함이다.
첫번째문은 왕이 드나들었고, 두번째문은 왕의 친족들, 세번째문은 신하들이
드나들었다 한다. 정현씨는 저 문을 에워싼 담장에 분개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거라 가이드언니의 설명을 듣고 그 분노는 순식간에 사그라들었다는 후문이...ㅎㅎ
저 두 왜놈들은 계속 저기서 얼쩡거리고... 낯짝이 나온 놈은 기분나빠 마스크처리했음.




01

가이드설명을 다 듣고 우리는 자경전 일원으로 돌아왔다.
자경전의 꽃담을 보라! 가을 나무의 포근한 색감과 어울려 고귀한 분위기가 거침없이 풍긴다.


 




앉아서 고구마간식을 먹으며 가을 풍경을 음미하지요~




왕족들이 즐겼던 경치를 보며 먹는 고구마맛, 참 좋군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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