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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동유럽여행 #58 - 시작되는 흐바섬 산책









민박집에서 바라본 페리터미널 풍경, 야자수가 서있는 해안이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갈증을 해소하고 우리가 하룻밤 신세질 방을 구경해보려고 한다.





화려한 무늬의 탁자보가 눈에 띤다. 이 정도면 깔끔하고 좋은 편.^^





욕실도 깨끗하다. 예약한 숙소는 꽝이고 직접 발로 뛰어 찾은 숙소는 대만족.
노력을 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뜻임? ㅡㅅㅡ;;





여장을 풀고 나와서 나이에 안 맞게 저러고 있다.
숙소 문제를 해결했더니 몸도 마음도 풀어졌달까.ㅎㅎ
but, 브이질을 하고 있지만 뮌가 엄한 표정임.@_@





자, 이제 흐바섬을 구경하러 나가보자.
몸이 아파도 할 건 해야지. 그러고보면 사람의 체력이란 대단한 것 같다.
감기에 걸리면 늘 병원을 가야했던 나인데,
 약도 제대로 못 먹었는데도 저렇게 버텨낸 걸 보면 말이다.







흐바섬은 물론, 숙소도 마음에 쏙 드는데 벌써부터 내일 아침 일찍 떠날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sobe 전경, 소박하고 정겨웁다.
크로아티아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숙소는 이 곳과
플리트비체에서 묵었던 숙소, 딱 두 곳이었다.





아까 우리가 들어온 문은 뒷문이었고 앞문을 통해나가면 페리터미널이 지척이다.











바다빛깔이 끝내준다. 아드리아해는 볼때마다 감동의 쓰나미가 밀려온다.♡♡





태양빛에 눈이 부시는구나~
....& 니 팔뚝 굵다~ㅜ_ㅜ





간만에 자는 사진 등장, 아름다운 풍경을 뒤에 두고 처자고 있다뉘~
안 올릴까하다가 풍경이 아까워 올리는 거임. >ㅁ<





정현씨도 즐거운지 활짝 웃어보였다.^ㅁ^
이렇게 웃는 모습 자주 보기 어려운데말이지.ㅎㅎ





하얀벤치에 앉아있는 할머니가 풍경과 일체가 되어 한폭의 그림으로 승화되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드리아해의 잔잔한 물결
저 할머니처럼 벤치에 앉아 넉넉한 마음으로 아드리아해를
바라만보고 있어도 행복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촉박한 여행자이기에 발길을 돌려야한다.





오마나~~ 뮌가요?? 찐한 애정행각을 펼치시는 젊은 언니와 오빠~~(멋져요! 근데, 춥진않으신지...>▽<)














이 부근에서 적지않은 시간을 얼쩡거린 것 같다. 사진도 많고...^^;





페리에 탄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을 바라보는 자전거를 잡고있는 마린셔츠 입은 
남자의 뒷모습에서 느슨함이 한껏 느껴졌다. 그다지 부지런하지않은 나는 바쁜 일상에
치여 타이트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한국의 생활과는 어쩌면 맞지않는지도 모른다.




Franziskaner 성당과 수도원
복사해 온 가이드북에 따르면 뮤지엄이 있었다고 했던 것 같다.
물론 입장료가 있고 궁금해서 들어가볼까싶었는데 문닫을 시간이라서 못 들어갔다.
뭘 이렇게 일찍 닫는겨~ 할 수 없이 우리는 발길을 흐바타운 방향으로 틀었다.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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