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더께를 입은 아치형의 창이며 문양이 오래 시선을 머물게했다.
그 너머의 푸른 바다가 더없이 시리도록 눈이 부셨다.
빛이 돌담을 일렁이고 시간을 따라 구석구석 번져가고 있다.
이 빛이 오래도록 가슴을 따뜻하게 만져줄 것임을 안다.
이 빛이 오래도록 가슴을 따뜻하게 만져줄 것임을 안다.
바다가 보이던 골목에서 한동안 떠나지 못했다.
골목을 나와서 정박해놓은 요트를 보며 좁은 길을 따라 걷는다.
흐바섬은 작은 섬이라 걸어서 둘러보기 충분하다.
흐바섬은 작은 섬이라 걸어서 둘러보기 충분하다.
해안풍경이 멋져서 찍고 가는거죵~~ㅎㅎ
지랄디와 로모로도 한방씩 찍었다. 사진 느낌이 제각각 다 다른 듯.^^
서양사람들의 이런 여유가 부럽다. 하필 아저씨들이라 그림은 좀 아니지만...ㅋㅋ
굳이 반드시 갈 필요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흐바섬 전체를 둘러볼 심산으로 임포라호텔을 찾아 걸었다.
그렇게 찾아낸 임포라호텔, 아마도 흐바섬에서 제일 비싼 호텔일 듯
한데 섬의 서쪽 끝에 있었다. 음... 자갈 비치라고 불러야할까.^_^?
푸른색의 sun bed가 썰렁하게 놓여져있다. 여름이면 저 sun bed에 많은 사람들이
누워서 일광욕을 하겠지. 돈이 많아 이 호텔에서 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ㅎㅎ
한데 섬의 서쪽 끝에 있었다. 음... 자갈 비치라고 불러야할까.^_^?
푸른색의 sun bed가 썰렁하게 놓여져있다. 여름이면 저 sun bed에 많은 사람들이
누워서 일광욕을 하겠지. 돈이 많아 이 호텔에서 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ㅎㅎ
찔러볼 수도 없는 임포라호텔을 보며 입맛만 다시다가 뒤돌아 걸었다.
다시 골목 속을 거닐다가 만난 어느 수도원 앞
다시 골목 속을 거닐다가 만난 어느 수도원 앞
골목 속의 작은 레스토랑이 하나, 둘 조명을 밝히고 있다.
민박집으로 돌아오다.
어둠의 장막이 흐바섬을 서서히 장악하기 시작했다.
▷ 여행기는 계속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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