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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한때

 






포스팅이 밀려있다. 순서를 지킬 생각이지만 일단 생각나는대로 하나씩 올릴 예정이다.^^;





이것은 전에 올린 동빙고 팥빙수 포스팅과 연결된다.ㅎㅎ
팥빙수를 배부르게 먹은 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서 할 수 있는 게 없었기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





더위를 피하는 게 관건이었으므로 일단 상설전시관으로 들어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두번째 방문인데 주말이라그런지 얘들이 굉장히 많았다.





2, 3정류장 정도를 걸었더니 땀을 많이 흘려 그나마 사람이 좀 덜한 3층에 앉아서
땀을 식혔다. 앉아서 수다도 떨고 그러다가 전시관 좀 둘러보기위해 일어났다.







그러던 중, 찾은 곳인데 창문 너머 푸릇한 나무도 보이고 은근 분위기가
쩔어보이는 것 같아 앉아서 사진찍으며 이러고 있다.ㅋㅋ





전시에는 관심없고 사진찍고 노는데만 정신이 팔렸다.
우리가 이러고 있으니 여기 뭐가 있나 싶었는지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번씩 쓱 보고 갑디다.ㅋㅋ 낚인 거예유~ 암 것도 없시유~~ㅋㅋㅋ








내 얼굴은 스마일하는 법이 없는데 워낙 봐주기 힘든 낯짝이라서 스마일처리를 해줬음.ㅡ,.ㅡ
가려가며 올리라는 주위 사람들의 충고도 있었기에...^^;;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이런 정갈한 이미지가 좋다.
내마음 속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야~





맨질맨질한 바닥 좀 봐라. 청소하시는 분들 힘드시겠다.@@





여기서도 사진찍는 행위는 멈추지않는다.ㅋㅋ
우리 지선여사는 저녁에 필히 여사님들 정모에 출석해야할 듯!!ㅎㅎ










으흐흐흐~~ 사진찍고 노는 건 역시 재밌어.^ㅁ^











중, 근세관이던가? 아무튼 여기에는 한옥도 전시되어 있었다.
한옥이라면 환장을 하는지라 사진도 마구 찍고 못생긴 손으로 문고리도 만져봤다.





이땅에서 한옥이 사라지지않기를 바라며...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
일본인 관광객 몇명이 가이드를 대동하고 이 앞에서부터 계속 유명한 문화재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짜증났다. 다른 사람들도 봐야하고 그러는데 사람들이 오면
 잠깐 비켜주는 시늉이라도해야지 너무 하더라. 뭐? 일본 사람들이 공공예절
잘 지킨다고? 일본을 제외한 외국에서 일본인들을 만나면 그런 사람들보다
그렇지않는 사람들이 더 많더라. 훔쳐간 우리 문화재나 내놔~ 왜놈들아!!





신라시대 왕족의 금관
역시 우리나라 국보 192호랍니다.





전시관을 나와서 이층에서 내려다본 박물관내 풍경, 왠지 느낌이 좋다.







↑ 사실은 요 전시를 보고싶었는데 입장료가 너무 비싸더라.
나중에 이스탄불에 가서 보는 걸로~~!! 아, 터키 가고 싶어.  ̄ㅁ ̄
국립중앙박물관을 나오다. 바깥은 여전히 작열하는 태양이 지상을 비추고 있었다.





집에 돌아가기 전에 참새가 방아간을 그냥 못 지나치듯 우리도 맛집을 두고
그냥 가지않는다. 이촌역에서 나름 맛집으로 알려진 저 스마일 떡볶기집으로 들어가기~





이렇게 시켜놓고 먹었다. 맛보다는 어릴 적에 먹었던 떡볶기를 생각하면서 처묵처묵~~
팥빙수를 먹기위한 단한가지 목적으로 행차한 동부이촌동에서의 주말 한때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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