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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제주도여행 둘째날④ - 월정리해변을 바라보며 모히토 한잔!










나왔다네! 우리가 시킨 커피와 모히토가 나왔다네~^▽^
월정리에서 커피마시기가 쪼까 힘들었지만 그런만큼 맛있게 마셔주겠어.





정은이는 바다가 보이게 찍으라며 창가에 음료들을 올려줬지만
주차해놓은 차들과 구도 문제로 그저 그런 사진이 되어버렸다. ;;













내가 시킨 모히토, 라임과 허브가 상큼하기 그지없다.
커피를 마시려다 메뉴에 있길래, 사실 맛이 궁금해서 한번쯤
먹고싶어서 그 장소가 하필 제주도 하고도 월정리여서 시켜봤다.^^;;





하지만, 먹어보니 쿠바를 간다면 모를까 또 마시고픈 생각은 그닥 없다.
카페마다 맛이 다른가? 헤밍웨이가 마셨다는 모히또를 그가 앉은
아바나의 그 카페 자리에 앉아 마시는 게 작은 소원 중 하나 (큰 소원인가?ㅋㅋ)







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다시 해변으로 나왔다.







우리도 남들이 앉았던 작은 의자에 앉아 바다를 지그시 바다보았다.









바다와 논한다니... 기발한 발상이다.ㅎㅎ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저 앉아서 저 예쁜 색의 바다를 하루종일
바라만 보고있어도 질리지않을 것 같다. 사는 게 뭐 있냐.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삶일텐데...







월정리의 바닷가, 격하게 마음에 들었어! 짱!!^ㅁ^





그리스식 건물을 닮은 공사 중인 건물
나중에 카페가 될까? 게스트하우스가 될까?





소낭은 또 어디? 카페? 게스트하우스?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선사해준 월정리해변, 오길 잘했다.^^
친구들도 좋아해서 흐뭇했다. 혜영이는 제주도에 며칠 더 머물렀는데
월정리에 숙박을 정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했다. 다음에 또 오고 싶군요.





제주도여행의 두번째날은 해안도로를 타고 다니자였다.
크게 월정리와 김녕과 함덕해수욕장을 잡아놓고 가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세우고 구경하는 식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월정리 해안도로에서 얼마안가 바다가 멋져보여 세운 곳





바다에 세워진 풍력발전기가 단조로운 풍경에 방점을 찍어준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가슴팍에 손을 얹고 예쁜 짓들??#$@%&





소라인지 고동인지
우리는 이제 월정리를 뒤로 하고 갈 길을 갑니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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