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10월의 어느 멋진 날





































































01










날씨가 무척 좋았던 휴일 오후였던 것 같은데 광합성을 쐴겸해서
동네 공원으로 책을 읽으러 나갔다가 색소폰을 불고있던 아저씨때문에
몇장 못 읽고 이렇게 사진만 찍고 왔다. 트로트곡을 색소폰으로 불어대는
것도 은근 소음이더라. 지랄디, 색감 셋팅을 다시 했더니 휠씬 나은 것 같다.^^
가을이 가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나무잎들의 색깔이 바뀌었더라.
출근길에 나무를 보며 깜짝 놀랐다. 이 좋은 날, 뭐하는 건지... 내가 내 무덤을 파고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