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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동네 공원 속 가을

 


아직 단풍과 은행잎이 남아있을 무렵, 동네 공원이라도 보고 왔야겠다는
마음에 휴일 오후, 지랄디들고 나섰다. 공원으로 들어서기 전,
주택이 끝나는 곳에 제법 큰 은행나무가 노란 잎을 채떨구지않고 서 있었다.





빛을 받아 노란 잎이 반짝이는 효과를 주고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아쉽고나~ ;;



 


공원으로 진입





떨어진 은행잎이 융단을 낸 이 곳, 중간에는
이 공원의 터줏대감인 길냥이가 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않지만 분명 있습지요)



 


집에서 커피 한잔을 타서 들고왔는데 컵의 색과
은행잎의 색이 비슷하여 소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자연이 빚어낸 빛깔들과 가을의 맑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은 언제나 눈을 즐겁게 한다.
현실의 가을은 끝났다고할지언정, 사진 속 나의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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