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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다정한 하루

위례성길의 만추

 





송파구 위례성길은 손꼽히는 서울의 가을 길이다.
은행잎이 한창일 때, 갔어야 그 진면목을 유감없이
볼텐데 불행히도 그러지못했다. ;ㅅ;
혹시... 조금은 남아있지않을까 싶은 마음에 찾아 간 위례성길





하지만 보다시피 은행잎이 다 떨어져 뭘 보러 온 건지 모르겠다. ;;ㅁ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 들고 찾아갔건만 가을이란 놈은
이미 때는 늦었다며 비웃듯이 가버린 직후였다.





땅바닥을 굴러다니는 은행잎들만이 우리를 맞아줄 뿐이었다.





그래도 걸어가다보니 딸기가 좋아♪의 재미난
조형물이 있어 한번쯤 피식 웃고 갈 수 있었다.ㅋㅋ





단풍나무가 보여 줌으로 당겨 찍어보고...(망원 렌즈 마운트해갔음)





이왕 왔으니 위례성길을 쭉 걸어가보기로 했다.














뒤늦은 가을 풍경이지만 그냥 가기는 섭섭하므로...ㅎㅎ





멀리 바라보는 눈을 하고... 먼 곳에의 동경쯤으로 해석 ;;








이리 저리 둘러봐도 앙상한 은행나무들만이 눈에 아른거린다.





수북히 쌓인 은행잎에 서다.







위례성길은 내년에 은행잎이 풍성할 때 다시 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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