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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경북/예천#6] 연잎가득한 병암정에서










병암정의 첫 풍경은 연잎으로 온통 뒤덮인 이같은 광경이었다.









차츰 떠오르는 햇살을 받은 연잎과 식물들이 빛나고 있었다.
드라마 <황진이>는 여기서 어떤 장면을 찍었을까. ㅡ,ㅡ?




정자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병암정은 광무 2년 법부대신 이유인이 천변의 암벽에 세운 정자로
1920년 예천권씨 문중에서 매입하여 조선전기의 학자 권오복의 학덕을 추모하는
곳으로 사용하면서 그때 이름도 처음의 옥소정에서 지금의 병암정으로 바꾸었다 전한다.










툇마루 앞에서 인증샷찍고 가실께요~^^;;
그나저나, 어떻게 된게 종아리가 허벅지보다 더 두꺼운 거냐...T^T







이즈음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편인데
정자의 정면과 좌측면이 폭을 상당히 넓게 잡고 있어
개방적인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정자 건축에 적합한 입지조건은 물론 연못, 바위, 석가산 등의 전통조경
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 조경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는데
실제로 이 연못은 연잎과 꽃들로 들어차있어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미니어처모드로 찍으니 연잎과 연꽃만 돋보이게 찍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ㅎㅎ










병암정을 뒤로 하고 걷는 길
새벽보다는 아침이라고 불러야할 것 같은 시간이지만
아직 안개가 거치지않아 걸음 걸음에 즐거움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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