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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생활연구소/└ 카페 순례기

이태원카페 - cafe 91



 


만두를 먹고 조금 걷다보니 녹사평방향으로 왔는데 마침 두친구가 예전에
왔었다는 디저트카페 부근이었고 거길 가볼까했더니만 일요일이라 사람들이
정신없이 많아 나와서 근처 골목을 기웃거려 cafe 91이라는 카페에 오게 되었다.




이태원이다보니 외쿡인들도 자주 보인다.
외국인이 카페에 있으니 꼭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ㅎㅎ
올해도 이렇게 외국여행은 못 가고 마는구나~






자리에 앉아






 
우리 옆자리는 대각선 모양으로 낮은 천장이 다락방을 연상시켰는데
그래서인지 한, 두사람이 콕 박혀서 있기 안성맞춤인 자리이었다.




친구들의 인권보호차... 사진찍히는 걸 싫어하는 듯 하여.ㅋㅋ


 



사진찍으며 친구들과 하하 호호~~ 수다를 수다수다떨고...^^;;



커피와 차맛은 매우 별로였다.
정은이가 마신 아메리카노는 맹물같다하였고 혜영이가 마신
밀크티는 미지근하고 이물질까지 나와 교환을 하고도 여전히
미지근한 차가 나와 우리를 어이없게 했다. ;;ㅁ



게다가 브라우니 위에는 슈거파우더를 뿌린 것 같은데 맛도 그렇고
뭐랄까, 비쥬얼이 좀 징그럽...@@ 주위에 마땅한 카페가 없어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드나들던데 차의 질적인 면에 신경을 썼으면 싶더라.
카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커피 맛까지 좋은 곳은 드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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