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는 친구들과 상수동 한정식집, 부지깽이에 갔다.
떡갈비정식인데, 주인공이 나오기 전에 찍어서 그림이 이러하다.ㅋㅋ
친구들이 떡갈비를 많이 안 먹어 거진 내가 다 처묵함. 배가 남산만해지다.ㅋㅋ
정은이가 고추장 떡갈비도 있었다며 손을 짚음.
난 뒤에서 멀뚱멀뚱 사진이나 찍는다.ㅎㅎ
그리고 간 카페는,
컵케잌이 맛있다는 카페, 치카리셔스
홍대에서 유명하다길래, 궁금해서 와 보다.^^
위의 사진보고 그린 건데 일명 그지발싸개같은 드로잉 ㅠㅠ
그림자는 괜히 그려서 더 그림이 지저분해 보인다.
내가 고른 레드 벨벳
당근 케잌이랑 레드 벨벳
야는 직원이 추천해서 시켰는데 이름이 뮌지 모르겠다.
암튼, 엄청 달았다는 것, 꼭 추천해달라고 하면
맛없는 걸 골라 주더라. 정은이말대로 분명 안 팔리는
놈을 골라주는 게 틀림없어 보인다. >_<
사진찍으라며 혜영이가 엄청 애씀.ㅋㅋ
그렇게 먹었어도 카페가면 꼭 저렇게 먹어댄다.
여자의 위는 분명 여러 용도가 있는 게 자명하다.ㅋㅋ
고마워~ 점심도 거하게 먹었는데 이게 왠 호사냐~^ㅁ^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정원> 이 보고 싶었는데 너무 땡큐임.
언제 개봉하는지 날짜 세고 있다능~ㅋㅋ
잠시 상수역에서 홍대가기 전 뒷골목을 거닐었다.
아... 여긴 뭐가 이렇게 많은지, 올 때마다 놀랍다. ;;
그 와중에 반가운 호호미욜, 이사왔나보네.
딱히 갈만한 곳이 없어 들어간 두번째 카페놀이
좀 유명하다싶으면 사람이 많으니 금방 나와야하는 이유다.
아까 점심을 먹었던 근처.
쥔장한테 미안한 말지만 사람이 없어서 좋았던 곳. ;
카페에 오는 사람도 주로 빵을 사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혜영이가 날 위해 시켜준 팥빙수
팥이 너무 없어서 리필해 먹음.ㅋㅋ
담에 팥빙수 먹을 땐 팥이랑 간 얼음이랑 안 섞을께~
카메라의 또다른 모드로 찍어본... 미러리스는 이런 재미가 쏠쏠하다.
조용해서 이 동네, 아파트에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심심하면 상수동, 홍대 마실 다니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테고 말이다.
두 친구 덕분에 잘 먹고 잘 놀다 왔지메 - 감솨,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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