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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세계 기행

일본 북해도여행 #16 - 하코다테 노면전차 타기


 



북해도 어딜 가든 우리를 먼저 반겨주는 이는 사람이 아닌 바로 이 눈송이들
여지없이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있던 하코다테역




하코다테에서도 컴포트호텔에 묵는다.ㅎㅎ
이곳의 호텔이 좋은 이유는 하코다테 기차역에서
불과 3분 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좋다, 딱 좋다!!







같은 호텔인데도 하코다테의 호텔이 신생인지라 룸이
휠씬 아늑하고 좋다. 침대도 삿포로보다 더 크고.^^




대충 작은 가방에 이것 저것을 넣어가지고 다시 역내에 있던 인포에 들렀다.
지도도 얻고 전차 시간이랑, 케이블카시간이며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그리고 요놈이 전차1일권, 괜히 샀음. ㅠ_ㅠ
3번 이상을 타야 본전뽑는 건데 두번 밖에 못 탔다.
이유는 전차가 8시30분인지가 막차여서 더 타고 싶어도 못 탔다는 것!
그리고, 하코다테는 걸어서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니 전차는 호기심이나
궁금한 마음에 한번만 타도 좋을 듯 하다. 1일권, 절대 사지 마시라!







인포를 나와 노면 전차를 타기 위해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기다린다.








하코다테의 대중교통은 버스와 노면전차로 나뉜다.
전차의 경우, 하코다테역을 중심에 두고 2번과 5번, 단 두개의 노선만이 다닌다.
뒤에서 타서 앞에서 내리며 돈을 내거나, 우리의 경우처럼 1일권을 보여주면 된다.




자자, 사람들을 따라 우리도 탑니다.ㅎㅎ
하코다테여행의 기점인 주지가이역으로 간다.




전차 내부
이 사진은 해가 지고 두번째로 탔을 때, 사람이 별로 없어 찍은 거지만
전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이번 편에 넣는 것이 더 적절해보인다.




주지가이역에서 내려 하코다테 여행의 중심지인 하치만언덕으로 향하는 길




이 부근은 언덕이 많고 그 언덕들을 따라 옛 교회와 공회당
등을 돌아보는 코스로 여행이 이루어진다.
우리도 눈을 맞으며 천천히 그 길을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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