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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전주와 모래재여행 #6 - 한옥마을구경(下)







유년기를 보냈던 동네를 떠오르게하는 풍경
각종 빈티지 소품들을 이용해서 잔뜩 꾸며놓았는데
문도 안 열어놓고 어째 장사를 하지않는 것 같았다. ;




이런 골목이 좋아요~ ^^




생각없이 바라보는데, 티스토리인지 알았뜸.ㅋㅋ




촛불로는 더이상 국민의 목소리를 낼 수 없다.
평화적인 시위를 하고 싶은 국민들에게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해 폭력을 휘두르며
마구잡이로 진압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도 아직 우리는 평화만 외칠 것인가 -



 

 


 
공간의 미가 느껴지는 것들



 
그리고 너무 귀여우신 달마도사님까지도.ㅋㅋ
여행자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건 대단한 게 아니다.






터벅터벅 걸으며 구경하는 중, 요의가 느껴져 여기에 들어가 해결했다.ㅎㅎ
아쉽게도 개방시간이 끝나서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다.




읽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않는 그녀 평생의 걸작 <혼불>
내가 워낙 장편소설은 손이 가지 않아서 보지않는 편이라... 언젠가 읽을 수 있을까.








푸른 단풍나무를 보면서 여행객은 잠시 여유를 갖습니다.




속이 좋지않아 다시 화장실을 찾아서... 왜 한번에 다 나오지 않는 거냐규~ ㅠㅠ
최명희문학관은 그새 문을 굳게 잠겨놓아서 다른 곳으로... 이 뭐하는 시츄에이션? 






한국적인 풍경이 많아 참 좋습니다. 
바람이 부채와 놀다니 얼마나 멋진 표현인가요!^^




 

 


 
그리고 빈집 지붕 위에 사는 듯한 길냥이가족
이럴 때는 줌렌즈가 하나 있으면 좋은데... 




낮은 담너머로 고개를 길게 빼고 구경해보기도 하고






장미가 소담스럽게 우거진 한옥식당
전주의 맛집을 다 돌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ㅎㅎ



 

 
여긴 홍차카페인 모양인데 문을 연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갔다.



 
그냥 이런 것들이 예뻐서 사진만 찍었다.ㅎㅎ
벽화마을이 있는 곳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다리가 아파 다음을 기약했다. 



 
전동성당이 보이는 벤치에 잠시 앉아있다가 서둘러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모래재에 가기 위해 들렸던 한옥마을 구경은 이렇게 끝이 났다.^^




얼마 전, 모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전국터미널 대란
몇몇 터미널을 제외하고 개한민국 터미널의 모습은 아직 70, 8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호남선이 있는 센트럴시티 강남터미널을 
빼고 강변역, 이번에 이용한 남부터미널, 특히 상봉터미널은 그 중 최악이라고
한다. 전주의 터미널도 이렇다. 관광도시 한옥마을답게 그에 맞는 리모델링을 
할 필요성이 있겠다. 여행다닐 때는 그런가보다했었는데 터미널 사진들만
모아 
놓고보니 허... 그 거 참 가관이더라. 세금은 이런 거에 쓰라고 있는 거다. 
괜히 멀쩡한 도로나 땅만 파는 게 아니고 말이다. 4대강은 왜 한 거냐~ 씹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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