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즉흥적으로 휘리릭떠난 정선 만항재여행
7, 8월이 야생화의 적기라서 함백산의 숲을 보러가는 건 고무적인 일이었으나,
8월의 축제기간만 야생화가 많이 피는 건지 불행히 7월 초는 야생화의 최적기는
아닌 모양이다. 서울에서 6시 30분 신고한행 시외버스를 타고 신고한에서 내려
9시 50분에 출발하는 만항재행버스를 타고 도착. (친구 블로그 참고^^)
저 버스가 만항재행버스, 사진은 색감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흑백처리
정은이가 싸 온 쥬스 하나씩 먹으며 출 to the 발~!
01
저 차에서 나온 것인양, 마치 내 차 아닌, 내 차인 듯, 내 차인 것처럼...ㅋㅋ
장승들, 안녕~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etc_04.gif)
![](http://deco.daum-img.net/contents/emoticon/etc_04.gif)
여기는 나비의 천국이었다.
처음에는 와~ 나비하며 좋아했지만 나중에는 또냐~하게 된다.ㅡㅅㅡ;;
그리고 이름모를 꽃, 아마 야생화의 일종이겠지.
만항재 초입에 가장 많이 피어있었는데 얘들 덕분인지
주위에 벌이 엄청나게 많았다. 내가 평생에 볼 벌들은
모두 여기서 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ㅋㅋ
나비와 벌의 천국, 만항재
화나고 행복한 얼굴(?)의 정은의 걸침옷
한쪽은 웃어야하는데 둘 다 화난 것 같아.^^
짐을 줄이자며 만항재의 야생화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앉아서 고구마를 처묵한다. 여기는 먹을만한 곳이
없으므로 간단하게 먹거리를 준비하는 게 좋다.
먹을 생각에 햄볶는 me, 못생겼어.ㅠㅠ
우리가 앉은 곳에는 그림들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었다.
요즘 손그림과 손글씨에 매료되어서 그런지 허투루 봐지지 않는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만항재의 야생화 지대로 들어가 볼까용~ 잇힝 ♥
728x90
'🍏 가람숲 여행사 > └ 한국 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엔 숲으로 - 만항재여행 #3 (8) | 2014.08.09 |
---|---|
여름엔 숲으로 - 만항재여행 #2 (12) | 2014.08.01 |
전주와 모래재여행 #6 - 한옥마을구경(下) (14) | 2014.07.06 |
전주와 모래재여행 #5 - 한옥마을구경(上) (14) | 2014.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