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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여름엔 숲으로 - 만항재여행 #6







들꽃보러 만항재에 왔지만 만항재만 찍고 가기에는 
여기까지 온 걸음이 짐짓 아쉬워 근처의 정암사에 들렀다. 









정암사에 도착하자마자 찾은 곳은 수마노탑이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계단을 올라 마주한 탑이다.
탑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라.^^












무엇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눈에 보이는 사찰의 절경이 보기 좋았다.




























정암사의 여러 모습들
버스 시간이 남아 아무데고 철퍼덕 앉아서 수다를 떨었다.
여행을 와서 말하는 것들은 어딘지 남다른 기분이다.
그건 아마도 자연풍경과 함께여서 그런 거겠지 -










버스 시간에 맞춰, 십분 전에 나가서 기다렸는데 버스는 이미 떠난 후였다.
이럴수가... 맙소사! 지방에서의 버스 시간은 그냥 숫자일 뿐인 겐가.
여행의 끝이 버스때문에 삐그덕거렸다는 슬픈 사연이...ㅠㅠ 

버스가 일찍 도착했다면 출발시간까지는 기다려줘야 맞는 거 아닐까.

별 수 없이 택시를 불러 버스터미널까지 가야했다. 

이 여행의 교훈, 짜증나지만 앞으로는 버스 시간 이십분 전부터 기다리자! 

여름의 만항재여행 끝! 올해는 덥지않은 여름덕분에 여름가는 게 섭섭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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