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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친척들과의 짧은 여행 - 모산조형미술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개화예술공원 안에 있는 모산조형미술관으로 향했다.







가던 길에 있던 망아지?보다는 당나귀가 맞을 것 같은 동물이 보여 시선을 끌었다.





동키와 둘이 함께 한장 찍으려고했는데 저 보라색바지 입은 아이가 계속 

쫓아다는 바람에 함께 찍혔다. 요새 아그들, 말 지지리도 안 듣네. 참 ;;





모산조형미술관은 아담한 2층의 건물에 내부도 깔끔하게 생겼다.









요즘 전시보는 일이 잦구나. 문화생활 제대로 하는 듯.ㅎㅅㅎ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본 풍경, 1층에 카페가 있었던가.ㅡㅡa






실내전시장에는 매달 유명 작가의 전시가 선보인다고 하는데

이 날은 전종철씨의 [바람의 흔적]이라는 제목의 전시였다.

자연을 담은 그림들이 제법 볼만하고 아름다웠다.





친척분들과 살짝 길이 엇갈려 미술관부터 보고 오신 이모나 오빠가

여기 별로 볼 거 없다고했는데 은선이나 나에게는 꽤 괜찮은 구경이었다.







내가 나름 취미랍시고 그림을 그려서인지 그에 대한 애정도라던가,

선이 조금 깊어졌달까. 그래서 더 즐겁게 보았던 것 같다.ㅎㅎ





올 1월에는 프라하 사진전이 있었던데, 어떤 사진들이었을까 궁금했다. 

봤으면 좋았을 걸. 서울은 논외로 친다해도 전국에 크고 작은 미술관에서 

 매달마다 어떤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을 것이다. 알고 보면 우리 주변에 

찾아다며 즐길 거리가 의외로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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