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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람숲 여행사/└ 한국 기행

친척들과의 짧은 여행 - 대천 해수욕장




대천에 왔으니 해수욕장은 한번 가줘야지.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이쪽은 역광이라 인물 사진이... ;;ㅁ





이렇게 둘이 사진찍어본지 얼마만인지 모르겠구나.ㅋㅋ

어릴 때부터 둘이 잘 어울렸었는데. 옛생각이 많이 났던 날이었다.






바다는 그 풍경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다독여준다.







누가 쌓아놓다가 두고간 모래성, 바닷물에 의해 곧 허물어져가겠지.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다. 







서해쪽이라 해질녘이 나름 보기 좋았더라.


요리




펜션에 들어와 저녁 준비를 해주시고.

고기도 굽고, 조개도 굽고 할 예정. 역시 먹는 게 좋은 거여~





이모부가 가져오신 캪틴큐! 아놔, 이게 언제적 캪틴큐여!

아직도 캪틴큐가 나온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이 양주 보고 모두 빵터졌다능!! 캡틴도 아니고 캪틴이지요.ㅋㅋ





파닥파닥 소리를 내며 익어가는 조개구이





지글지글 삼겹살도 올려놓구요,







간만에 야외에서 먹는 한차림이다. 여행와서 먹으면 뭐든 다 맛이 좋습니다.

좀 더 young할 적, 주말 여행을 하며 먹던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구나.

젊은 날은 젊음을 알지 못하며 호시절에는 그게 좋았던 시간인지 모르고 지나간다.





왠일인지 조개구이는 실제로 인기가 별로 없었다.





재철이었던 쭈꾸미, 맛나게 먹었으요.^^





이 날은 주인공은 삼겹살구이, 귀한몸이셨음!ㅋㅋ

모두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해서 순식간에 동이 났다.

간만에 삼겹살을 먹었더니 꿀맛, 허니맛, 요즘 아이들 표현을 써서 존맛이었다.






새우도 물론 인기 만점!






수산시장에서 쪄온 킹크랩은 순식간에 없어져버렸다.





소시지구이는 맥주 안주용으로 먹습니당.





삼겹살에 밀려 그다지 관심을 못 받은 조개구이는 그러나, 비쥬얼이 좋아서 마지막을 장식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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